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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위아자] 전호환 총장 휘호, 최고가 100만원에 낙찰

중앙일보 2019.10.21 00:04 종합 19면 지면보기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 현장 경매. 경매에서는 전호환 부산대 총장의 ‘강물(백성)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화가 나면 배(임금)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의 친필 휘호 ‘군주민수’가 100만원에 낙찰됐다. 송봉근 기자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 현장 경매. 경매에서는 전호환 부산대 총장의 ‘강물(백성)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화가 나면 배(임금)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의 친필 휘호 ‘군주민수’가 100만원에 낙찰됐다. 송봉근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팬이다. 2장의 스카프를 기증한 사실을 알고 오늘 새벽 KTX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에 왔다. 2장 모두 낙찰받아 기쁘다.”
 

명사 기증품 경매 열기 뜨겁네예~

20일 부산 송상현 광장에서 열린 2019 위아자 나눔장터 부산행사에서 고교 3학년 김모(18)양은 강 장관이 기증한 검은색과 베이지색 스카프를 각각 7만원과 8만원에 낙찰받고 기뻐했다.
 
이날 명사 기증품 경매는 다양한 물품과 많은 참여자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기증된 물품은 총 107점. 이 가운데 65점은 경매로, 나머지 물품은 정해진 가격대로 각각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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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환 부산대 총장의 친필 휘호는 올해도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강물(백성)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화가 나면 배(임금)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의미의 ‘군주민수(君舟民水)’ 휘호가 100만원에 낙찰된 것. 전 총장은 2016년 취임 이후 4년 연속 자신의 휘호를 내놓아 4연속 기증품 경매가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판매되지 않은 기증품은 아름다운가게 부산매장 7곳에 다시 전시·판매된다. 최종 판매결과는 중앙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호·이은지 기자 lee.eunji2@joongang.co.kr
 
행사와 교통 통제에 협조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 국내 최대 나눔 행사 ‘2019 위아자 나눔장터’가 20일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교통 통제에 협조하고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장터를 찾아주신 여러분과 물건을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해주신 시민·기업·단체, 행사를 내 일처럼 도와주신 자원봉사자께도 머리 숙여 고마움을 표합니다. 여러분께서 모아주신 마음과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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