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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100세회의’ 민·관·정 힘 모은다

중앙선데이 2019.10.19 00:26 657호 8면 지면보기
중앙SUNDAY와 서울대 의과대학이 올 초부터 연중 캠페인으로 진행하는 ‘기업건강경영’ 기획에 정치권과 일부 기업 등이 호응하며, 초고령화 사회를 준비하는 범사회적 운동으로 확산하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업건강경영 기획은 곧 닥쳐올 초고령화 사회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맞이하기 위해 일찍부터 건강증진과 관리를 생활화하자는 사회적 목적의 캠페인이다. 특히 사람들이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에서부터 건강관리가 시작돼야 100세 건강이 가능하다는 게 주안점이다.  
 

건강경영 시대, 무병장수 출발은 일터
중앙SUNDAY·서울대 의대 캠페인
23일 국회서 추진위 출범 원탁회의

이는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미국과 EU·일본·대만·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이 정부와 사회보험기관 및 보험업체, 민간단체 등이 힘을 합쳐 건강경영 정책을 추진하며, 기업들은 이를 직원복지와 사회공헌의 주요 과제로 진행하고 있다.
 
안민석, 이종구, 김세연(왼쪽부터)

안민석, 이종구, 김세연(왼쪽부터)

이런 건강경영 문화를 한국에도 정착시키기 위한 논의가 23일 오후 2시 국회 제1세미나실에서 원탁회의로 진행된다. ‘건강100세회의 추진위원회 출범-건강경영문화 정착을 위한 국회 원탁회의’다. 이 회의는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제안하고, 이종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과 김세연 보건복지위원장이 함께 주최하기로 하면서 마련됐다. 이들 3개 국회 상임위원장은 그동안 건강경영운동을 추진해온 중앙SUNDAY, 서울대 의대와 전문가그룹, 그리고 국내기업 중 처음으로 내년부터 건강경영을 추진하는 국민은행 등을 초청해 의견을 듣는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부처와 국민체육진흥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 측이 참여해 건강경영정착을 위한 법안마련과 인센티브제도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이 운동의 민·관·정 추진체로 ‘건강100세회의’를 구성하기 위한 추진위원회도 결성할 계획이다. ‘건강100세회의’는 건강경영에 대한 개념이 미약한 한국 상황에서 건강경영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현 상황 진단과 구체적 건강경영 방안들을 제시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양선희 대기자/중앙콘텐트랩 sunn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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