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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일교차 큰 주말…일요일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중앙일보 2019.10.18 18:45
전국이 큰 일교차를 보이고 있는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가을 외투를 챙겨 입고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전국이 큰 일교차를 보이고 있는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가을 외투를 챙겨 입고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주말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는 등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에는 서울·인천·충남·경기 남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 - 전국이 차차 맑아져. 하늘도 깨끗

전국적으로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6일 오전 경기도 구리시 구리한강시민공원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다. 18일 전국이 대부분 맑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동남쪽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렸다. [연합뉴스]

전국적으로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6일 오전 경기도 구리시 구리한강시민공원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다. 18일 전국이 대부분 맑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동남쪽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렸다. [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9일은 아침까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중국 쪽 고기압의 세력이 커지면서 낮부터 전국이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맑은 날씨로 인해 밤에 지표면이 빠르게 식으면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에는 햇빛을 받아 20도 이상으로 기온이 치솟으면서 토‧일 모두 일교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를 기록하겠다. 바람도 원활하게 불어, 전국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도 ‘보통~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남부지방에 비를 내리고 풍랑주의보를 내렸던 기압골과 저기압대도 일본 쪽으로 밀려나면서 비바람도 차차 그칠 전망이다. 
 
19일 오전까지 강원 영동‧경상 해안‧제주도 산지에는 가끔 비가 오겠고, 경상 해안과 울릉도‧독도에 5~30㎜, 강원 영동‧전남 남해안‧제주도 산지에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경상 해안과 강원 동해안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보여 운전 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밤사이 지표면이 식으면서 안개도 많이 낀다. 19일 오전 9시까지 내륙지방, 강원 산지는 온종일 가시거리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요일 - 맑지만, 수도권·충남 미세먼지 '나쁨'

20일 오후 4시 국외 미세먼지 이동 예측치. [자료 에어코리아]

20일 오후 4시 국외 미세먼지 이동 예측치. [자료 에어코리아]

일요일인 20일도 중국 산둥반도 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 7~16도, 낮 최고기온 20~24도로 역시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특히, 중국 쪽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불어 들어오는 바람에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서울·인천·경기 남부·충남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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