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심폐 지구력 괜찮을까? 집에서 체크하는 방법

중앙일보 2019.10.18 08:00

[더,오래] 김병곤의 명품운동 레시피(13)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사람이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 운동이라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때로는 반대로 독이 되는 경우도 생긴다. 시간과 돈, 열정을 투자하는 운동이 가능하면 독이 아닌 약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려고 한다.
 
운동을 간단하게 두 가지로 구분을 한다면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과 심혈관계 체력 향상을 위한 운동으로 구분될 수 있다. 나에게 필요한 운동이 근력 강화인지 심혈관계 체력 향상이 필요한지를 구분할 수 있다면 조금 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본인에게 필요한 운동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중앙포토]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본인에게 필요한 운동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중앙포토]

 
동네 피트니스 센터에 가보면 대부분 두 가지 운동을 주로 하는 것 같다. 젊은 남성들은 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여성 및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대부분 러닝 머신(트레드밀)에서 30~40분 정도 걷는 운동을 한다. 중년이 지나면서 남성들에게는 심혈관계 질환인 뇌출혈, 심장 마비 등의 문제가 많이 생긴다.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인 조깅, 자전거 타기 등이 효과적이다. 여성들은 주로 근력이 약해지면서 관절에 문제가 많이 생기게 되는데 근력 트레이닝인 웨이트가 효과적인 운동이다.
 
하지만 남성, 여성 모두 나에게 필요한 운동을 하기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하는 안타까운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아무래도 몸에 필요한 운동을 한다는 것은 재미는 없지만, 몸이 건강해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아래의 간단한 체력 검사를 통해서 심혈관계 또는 근력 중 약점이 무엇인지 찾아보자.
 
집에서 간단하게 심폐 지구력 검사를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검사해 보자. 단 이 검사는 60세 이상에서만 해당한다. 벽에 자신의 무릎과 허벅지 중간 사이 높이에 표시한다. 반복횟수를 세는 것은 양쪽 무릎이 모두 목표하는 지점에 올라올 경우에만 개수를 센다. 
 
제자리걸음을 2분간 검사를 하고 반복횟수를 확인해 보면 자신의 심폐 체력을 확인하자. 128개 이상이면 매우 좋음, 123개 이상은 좋음, 109개 이상 보통, 90개 이상 나쁨, 74개 이하 매우 나쁨(2분을 못한 사람 포함)으로 검사하여 평가한다.
 
[사진 김병곤]

[사진 김병곤]

 
· 양발이 무릎과 골반 중간 사이에 올라오면 1개로 측정한다.
· 만약 2분을 연속적으로 하지 못하게 될 경우 60세 이상의 좋지 않은 체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만약 집에서 혼자 검사하기 힘들다면 전국 40여개의 지역에 거점을 가지고 있는 국민체력진흥공단에서 전 국민에게 무료로 체력 진단을 해주는 건강 프로젝트 국민체력 100을 찾아가서 체력 진단을 받고 나에게 필요한 운동을 시작하자.
 
(사)대한건강운동관리사협회 회장 theore_creator@joongang.co.kr
 

관련기사

공유하기
김병곤 김병곤 (사)대한건강운동관리사협회 회장 필진

[김병곤의 명품운동 레시피] 운동이 삶에 녹아 있을 때 활기찬 생활이 가능합니다. 힘만 빼고 몸을 괴롭히는 운동은 이제 그만. 야구 국가대표 재활 트레이너와 피지컬 코치를 거친 건강운동관리사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건강 운동법을 안내합니다.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