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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클립] AI 코치의 가르침 “손연재처럼 요렇게 동작을”

중앙일보 2019.10.16 00:03 경제 5면 지면보기
LG유플러스가 15일 출시한 ‘스마트홈트’ 애플리케이션을 작동하면 유명 코치의 동작을 따라하며 운동을 배울 수 있다. 모델들이 요가 동작을 따라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15일 출시한 ‘스마트홈트’ 애플리케이션을 작동하면 유명 코치의 동작을 따라하며 운동을 배울 수 있다. 모델들이 요가 동작을 따라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운동광인 직장인 A씨(30·여), 귀가하자마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연다. 폰과 연결된 TV 화면 한가득 인공지능(AI) 트레이너가 등장한다. 그리고는 스트레칭, 근력 운동 요령 등을 1대1로 조목조목 설명해준다.
 

LG U+, 홈트레이닝·AR 쇼핑앱
5G와 증강현실 기술의 만남
유명선수 동작 등 200여 콘텐트
TV홈쇼핑 화면에 스마트폰 대면
360도 돌리고, 공간 배치도 미리 봐

LG유플러스는 15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5G(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스마트홈트’와 ‘U+ AR쇼핑’을 공개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가 스마트홈트를 작동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가 스마트홈트를 작동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스마트홈트에서는 AI 코치가 마치 헬스장의 코치처럼 자세를 하나하나 교정해 준다. AI 코치는 이용자와 전문 트레이너와 동작이 일치하면 녹색으로, 불일치하면 빨간색으로 표시해 동작의 정확도를 한 눈에 알려준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 VX와 독점 제휴해 근력, 요가, 필라테스, 스트레칭 등 약 200여편 이상의 헬스 콘텐트를 ‘스마트홈트’를 통해 서비스한다. 이용자들은 손연재(리듬체조 동작), 양치승(근력운동), 황아영(요가), 김동은(필라테스) 등 유명 선수와 트레이너들의 동작을 앱을 통해 따라 할 수 있다. 단순히 동작을 따라 하는 것뿐 아니라 자세 교정, 신체 부위별 운동시간, 소모 칼로리, 동작 별 정확도 등 데이터도 자동으로 분석해 제공한다. 또 4개 각도로 촬영한 전문가의 운동 영상을 한 화면으로 볼 수 있는 ‘멀티뷰 영상’과 360도 AR로 정확한 자세를 볼 수 있는 ‘AR 자세 보기’ 등 차별화된 기능도 탑재됐다. LG유플러스는 이런 헬스 콘텐트를 연말까지 400여편으로 늘릴 계획이다.
 
‘AR 쇼핑’ 앱이 상품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상품 판매 홈페이지 화면이 넘어가며 할인 혜택 안내문이 뜬다. [사진 LG유플러스]

‘AR 쇼핑’ 앱이 상품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상품 판매 홈페이지 화면이 넘어가며 할인 혜택 안내문이 뜬다. [사진 LG유플러스]

‘AR 쇼핑’은 증강현실과 쇼핑을 결합했다. TV 화면의 홈쇼핑 방송을 스마트폰으로 비추면 AR 기능을 통해 제품을 360도 3D 화면으로 돌려볼 수 있다. 제품의 위, 아래, 뒷면 등을 모두 살펴볼 수 있다. 스마트폰에 홈쇼핑 채널을 인식시키면 방송 중인 상품 관련 정보가 TV 주변에 AR 형태로 제공된다. 제품을 집안의 어느 곳이든 미리 배치해 볼 수 있어 가구나, 가전제품을 살 때도 유용하다.
 
이용법도 간단하다. 앱스토어에서 U+AR 쇼핑앱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시킨 뒤 방송 중인 홈쇼핑 화면을 비추면 된다. 판매 중인 상품을 한번 인식하고 나면 스마트폰으로 TV 화면을 계속 비추지 않아도 자유롭게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속 ‘AR 쇼핑’ 앱을 열어 TV 홈쇼핑 채널을 인식시키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스마트폰 속 ‘AR 쇼핑’ 앱을 열어 TV 홈쇼핑 채널을 인식시키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출시 현재 적용되는 홈쇼핑 채널은 GS홈쇼핑과 홈앤쇼핑이다. 이 서비스는 모든 통신사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IPTV 제공 사업자에 상관없이 방송이 송출되는 모든 화면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앱이 TV 화면을 인식하면, 스마트폰 화면은 쇼핑사의 상품 상세 정보페이지로 이동해 홈쇼핑과 동일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김준형 5G서비스추진그룹장은 “5G 가입자가 300만을 넘어선 만큼보다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실생활의 필수 영역에 가상현실(VR)과 AR을 접목하는 작업을 지속해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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