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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낌 논란 LG 건조기…집단분쟁 조정절차 돌입

중앙일보 2019.10.16 00:02 경제 1면 지면보기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15일 악취와 먼지 낌 현상 등으로 논란이 된 LG전자 의류 건조기를 사용한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집단분쟁 조정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분쟁조정위는 14일 이상 공고한 뒤 30일 이내에 조정 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가 조정 결정을 수락할 경우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보상계획서를 제출하도록 권고한다. 집단분쟁 조정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같은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에게도 효력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만일 LG전자가 조정 결정을 수락하지 않으면 소비자들이 별도의 민사소송을 내야 한다.
 
앞서 지난 8월 소비자원은 LG전자에 2016년 4월부터 판매된 ‘트롬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145만대를 무상 수리하라고 권고했다. 하지만 소비자 불만이 잦아들지 않자 소비자원은 결국 분쟁조정 신청을 받아들였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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