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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장정석 키움 감독 "확률 싸움을 하고 있다"

중앙일보 2019.10.15 00:03
"확률 싸움을 하고 있다."
 
인터뷰하는 장정석 키움 감독. [연합뉴스]

인터뷰하는 장정석 키움 감독. [연합뉴스]

키움은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PO·5전3선승제)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11회 초 1사에서 서건창이 SK 투수 문승원을 상대로 2루타를 뽑아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하성과 이정후가 연속 적시타를 날려 2점을 뽑았다. 박병호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주자 1, 2루에서 다시 제리 샌즈가 적시타를 뽑아 이정후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다음은 장정석 키움 감독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 총평은
"서건창이 1번에서 계속 기회를 만들어줬고, 김하성이 결정적일 때 안타를 쳐서 이겼다." 
 
-오늘도 벌떼 불펜이었다.
"득점을 못하고 있어서 실점하면 진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강력한 카드 조상우로 일단 막았고 그 다음에도 계속 투수를 바꿔 기용했다. 안우진은 대타 나올 때를 대비해서 준비했다."
  
-선발로 나왔던 이승호 투입은 미리 계획됐나.
"미리 계획했다. 한동민, 고종욱 등을 1, 2차전에서 상대하게 하려고 했다. 2차전에서는 활용 안 하고 선발로 준비시켜 기용하고 싶지만 2차전 상황을 봐야 한다."
 
-내일 선발은 최원태인가.
"저는 확률 싸움을 하고 있다. 에릭 요키시는 고척에서 평균자책점이 0점대다. 최원태는 인천에서 성적이 좋다. 그래서 1차전 경기 결과 상관 없이 미리 정해뒀다." 
 
-투수를 많이 쓰고 있다. 투수를 다 쓰면 야수를 투수로도 기용할 수 있나.
"그런 생각은 안 하고 있다. 그래서 시즌 중에 김하성에게 "1이닝 정도 되냐"고 농담식으로 물어보기도 했다. 가능하다고 하더라."
 
-박병호 손목에 공을 맞았는데 상태는 어떤가.
"걱정된다. 병원에 보내놨다. 정말 아무 일 없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보다 올해 데이터 활용을 더 많이 하는 것 같다.
"지난해에는 정해진 틀을 깨지 못했다. 올해는 다양하게 전력 분석팀에서 주고 있는 자료의 확률이 많이 맞더라. 그래서 더욱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머리를 싸매고 함께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
 
인천=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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