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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나들이' 박성현 "갤러리 응원에 다시 돌아오고 싶은 생각도..."

중앙일보 2019.10.11 01:00
박성현이 10일 열린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 4번 홀에서 버디를 넣은 뒤 갤러리들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사진 KLPGA]

박성현이 10일 열린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 4번 홀에서 버디를 넣은 뒤 갤러리들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사진 KLPGA]

 
 여자 골프 세계 2위 박성현(26)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 시즌 4승을 거둔 최혜진(20)이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공동 선두로 대회를 시작했다.
 
박성현과 최혜진은 10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나란히 4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 또 아직 KLPGA 투어 우승이 없는 류현지(19)도 이들과 함께 공동 선두로 대회를 시작했다. 박성현, 최혜진을 비롯해 세계 1위 고진영(24)도 출전, 세계 1,2위와 국내 1위 등 톱랭커들이 모두 나선 보기 드문 무대가 된 이 대회에서 박성현, 최혜진은 예상대로 좋은 결과를 내며 1라운드를 마쳤다. 고진영 역시 1언더파 공동 12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최혜진(왼쪽)과 박성현이 10일 열린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 4번 홀에서 그린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KLPGA]

최혜진(왼쪽)과 박성현이 10일 열린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 4번 홀에서 그린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KLPGA]

 
2016년 한화 클래식 이후 3년 만에 국내 대회 우승을 노리는 박성현은 1라운드를 치른 뒤 "전체적으로 굉장히 좋았다. 샷이 조금 흔들린 홀에서는 파 세이브로 잘 막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국내 많은 팬들 앞에서 샷을 선보인 박성현은 "1번 홀 티샷하러 올라갈 때 KLPGA에서 활동하던 느낌이 들고 좋았다. 한 번씩 한국에 돌아와서 경기할 때 많은 팬이 응원해주시는 걸 보면 다시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이날 고진영, 최혜진과 동반 라운드를 한 박성현은 "진영이와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함께 해 부담감이 느껴지진 않았다. 최혜진과는 서로 나이스 버디를 외치면서 응원했고, 소소한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최혜진도 "지난해에도 성현 언니와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플레이한 적이 있었는데, 오늘도 같이 경기하면서 많이 배웠고, 재밌게 쳤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남은 라운드들이 더 중요하고, 특히 3라운드부터는 더욱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남은 라운드에 집중해서 경기할 것이고,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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