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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황소' 황희찬, A매치서도 골맛

중앙일보 2019.10.10 22:01
황희찬이 스리랑카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8-0 승리에 기여했다. [뉴스1]

황희찬이 스리랑카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8-0 승리에 기여했다. [뉴스1]

소속팀에서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 중인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벤투호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스리랑카전 8-0승 기여
잘츠부르크 활약 이어가

황희찬은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축구대표팀과 스리랑카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2차전에서 전반 20분 골을 터뜨렸다.
 
4-3-3 푀메이션의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이강인(발렌시아)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절묘한 백헤딩으로 골망에 꽂았다. 한국은 8-0으로 이겼다.
 
황희찬은 올 시즌 오스트리아 프로축구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대표팀 합류 직전 6일 라인도르프와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0라운드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뜨려 6-0 대승에 앞장섰다. 리그 5호 골이자 시즌 7호 골이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소속팀의 11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17개(5골 10도움)를 기록 중이다.
 
지난 3일 리버풀(잉글랜드)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선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손꼽히는 버질 판데이크(리버풀)를 드리블로 따돌리고 골을 넣어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 경기가 끝난 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황희찬에게 '득점기계'를 뜻하는 '머신'이란 별명을 지었다.
 
황희찬은 휴식을 취한 뒤, 29년 만에 평양 원정에 나선다. 한국은 15일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3차전을 갖는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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