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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폴드, 삼성 로고 대신 갤럭시 로고 달고 25일 일본서 공식 판매

중앙일보 2019.10.10 18:01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사진)가 오는 25일부터 일본에서 공식 판매된다. 일본 2위 통신사업자 KDDI에서 폴드를 독점 판매하는 구조다. 두 회사는 최근 200억 달러 규모의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 납품 계약을 맺기도 했다.
 

5G 장비 계약맺은 KDDI 독점 판매

10일 삼성전자 일본법인과 KDDI에 따르면 두 회사는 도쿄 시부야에 있는 ‘갤럭시 하라주쿠’에서 대형 쇼케이스를 열고 갤럭시 폴드의 일본 판매에 들어간다. 올 3월 문을 연 갤럭시 하라주쿠는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로 1000개 이상의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외관을 꾸며진 대형 체험관이다.
 
이재용(51) 삼성전자 부회장도 지난 5월 갤럭시 하라주쿠를 찾아 현지 고객의 반응을 살펴본 적이 있다. 
 
갤럭시 폴드는 일본에선 5G 모델이 아닌 LTE 모델로 출시된다. 무선 헤드셋 ‘갤럭시 버즈’를 디바이스와 함께 제공하는 건 내수와 동일한 조건이다. KDDI 직영 매장,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제품 가격은 24만엔(약 267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국내용 모델과 달리 일본에서 판매될 갤럭시 폴드는 힌지 접합부에 있는 삼성 로고(SAMSUNG)가 ‘갤럭시’(Galaxy) 로고로 대체됐다. 삼성은 2016년 갤럭시S6 부터 스마트폰 전면에 부착된 삼성 로고를 지운 채 일본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선 14일부터 3차 판매

한편 국내에서 삼성전자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 폴드 5G 자급제 모델을 14일 0시부터 소진할 때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배송은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3차 판매 물량도 지난 1·2차와 유사하게 적은 수량이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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