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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기사는 지식의 창고다. 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다룬다. 톡톡에듀는 2주에 한 번씩 '기사로 배경 지식 쌓기’를 연재한다. 실제 일어난 뉴스를 통해 시사 상식과 개념을 더 확실하게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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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텐베르크  

초기 인쇄술은 동양에서 시작됐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은 우리나라에 있다. 8세기통일신라에서 만든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다. 하지만 금속활자 인쇄술은 서양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한다. 1445년 독일 인쇄업자 구텐베르크는 납으로 활자를 만들었다. 여기에 올리브유를 만들 때 사용하던 압착기를 응용해 압착 인쇄기를 발명했다. 그는 이 같은 기술을 발전시켜 1450년 1282페이지에 이르는 성경을 찍어냈다. 인쇄술이 보급되며 종교개혁이 빠르게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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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텐베르크의 인쇄술 보급을 가장 우려한 건 로마 카톨릭 교회였다. 성경을 읽고 해석하는 건 교회의 독점 권한이었지만, 인쇄술의 발달로 라틴어가 아닌 일반 언어로 성경이 씌어지고 보급됐기 때문이다. 교회의 권위는 실추됐고, 일반인의 지식수준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종교개혁지도자들조차 우려를 나타냈다.  

커넥토그래피  

 
‘커넥토그래피(Connectography)’란 연결(Connect)과 지리(Geography)를 합성한 신조어다. 21세기는 고속도로·철도·파이프라인 등 에너지와 물품·인재 수송로, 정보·지식과 금융·기술이 광속도로 흘러가는 인터넷·통신망 등 기능적 사회기반시설의 초국적 연결이 중요해졌다. 지리적 환경이 국가와 민족의 흥망, 문명과 역사를 결정했다면 이제는 연결성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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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혁명은 중심이 아닌 변방에서 일어났다. 첨단 기술이 단기간에 사회 전반에 침투하여 급속하게 생활을 바꾸는 현상을 ‘립 프로그(leapfrog) 성장’이라 하는데, 자기 키를 훌쩍 넘어 크게 점프하는 개구리는 결핍된 환경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낙후된 경제, 불편한 환경이 정보기술혁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동력이 됐다. 2000년대 집에 전화가 없는 사람이 많으니 휴대폰에 열광하고, 농촌에 상점이 부족하니 전자상거래가 발달한다. 은행 통장이 없는 가난한 계층이 두터운 아프리카·남미 등 제 3세계에서 핀테크 등 금융과 결합한 디지털 경제가 급성장한다.
 

유리 바닥(Glass Floor)  

사회적 약자의 신분 상승을 막는 ‘유리 천장(glass Ceiling)’의 반대 개념이 유리바닥이다. 사회적 자본을 축적한 기득권층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책을 통해 사회·경제적 신분의 하락을 막으려 만들어놓은 방지 장치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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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vs 80의 사회’의 저자인 리처드 리브스는 불공정한 대학 입학 제도와 인맥·연줄이 중요한 인턴제도 같은 기득권층의 ‘기회 사재기’가 계층 이동을 막는 유리 바닥으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몽(中國夢)

세계 초강대국으로 도약하려는 중국의 비전을 칭한다. 시진핑 정부에서 퍼진 개념이다. 미국과의 대등한 관계 형성, 중국식 강대국 외교를 통한 국제 사회에서 위상 강화와 패권국가로의 정체성 확립을 골자로 한다. 올해로 건국 70주년을 맞이한 중국은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G2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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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계획대로 2020년대는 4∼5%, 2030년대는 3∼4%로 성장한다면 2030년 무렵 GDP가 미국과 같아지고, 2049년에는 미국의 두 배가 될 것이다. 과학기술 면에서도 중국은 미국에 버금가는 실력을 보유할 것이다. 군사력은 전 세계를 전장(戰場)으로 삼을 경우 미국의 상대가 되지 않지만, 아시아 지역에서는 미국도 함부로 할 수 없는 강국으로 변화할 것이다.
(중략)
향후 30년 동안 미·중 패권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이들의 경쟁과 대립으로 인한 혼란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미국은 순순히 패권을 놓을 생각이 없고, 중국은 미국의 뜻에 고분고분 따를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양국이 군사적으로 대립할 경우, 대만해협, 남중국해와 함께 한반도가 쟁점 지역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 미·중 양국과 모두 우호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우리로서는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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