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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조강 누계 10억t 달성…달까지 54번 왕복할 수 있는 양

중앙일보 2019.10.03 14:00
1973년 포항제철소 1고로에서 첫 쇳물을 생산한 박태준 전 명예회장(가운데)과 임직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

1973년 포항제철소 1고로에서 첫 쇳물을 생산한 박태준 전 명예회장(가운데)과 임직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

포스코가 조강생산량 10억t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1973년 포항제철소 1고로에서 첫 쇳물을 생산한 지 46년 만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조강생산 10억t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철강 공급과잉이 심화한 환경에서 이룬 의미 있는 성과"라며 "양질의 철강재를 국내 조선·자동차 산업에 공급해 전방위에서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포스코 조강 생산 10억t 생산 인포그래픽. [사진 포스코]

포스코 조강 생산 10억t 생산 인포그래픽. [사진 포스코]

포스코는 1989년 누적 생산량 1억t을 달성했으며, 이후 32년 만에 5억t 그리고 46년 만에 10억t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조강 10억t은 열연코일(두께 2.5mm, 폭 1219mm) 기준으로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 38만km를 54번 왕복할 수 있는 양이다. 조강은 쇳물 상태에서 처음 만들어지는 평평한 형태의 강괴로 다른 가공 강철 제품의 소재가 된다. 한 나라의 강철 생산량을 나타내는 지표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 광양·포항제철소는 단일제철소 기준으로 조강생산 세계 1·2위이며, 지난 6월엔 글로발 철강 분석기관 WSD가 조사하는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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