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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이춘재 DNA, 4차 화성사건 증거물서도 확인”

중앙일보 2019.10.01 21:34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된 이춘재가 화성사건을 비롯해 모두 14건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최근 자백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이춘재의 고등학교 졸업사진. [연합뉴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된 이춘재가 화성사건을 비롯해 모두 14건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최근 자백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이춘재의 고등학교 졸업사진. [연합뉴스]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특정된 이춘재(56)의 DNA가 화성사건의 5·7·9차 사건에 이어 4차 사건 증거물에서도 검출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4차 사건의 증거물에서도 이춘재의 DNA가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4차 사건 증거물에서는 피해자의 속옷과 외투 등 5곳 이상에서 이춘재의 DNA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화성 연쇄살인 사건에서 이춘재 DNA가 나온 사건은 모방범죄로 밝혀진 8차를 제외한 9건 가운데 모두 4건으로 늘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춘재는 이날 자신의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그동안 경찰은 이춘재의 자백을 받기 위해 수사관과 프로파일러를 이춘재가 수감 중인 부산교도소에 보내 총 9차례 대면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화성 사건 9건을 포함해 다른 범행 5건을 더 저질렀다는 이춘재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백내용에 대한 수사기록 검토, 관련자 수사 등으로 자백의 임의성·신빙성·객관성 등을 확인해 수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1일 경찰에 따르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된 이춘재가 화성사건을 비롯해 모두 14건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연합뉴스]

1일 경찰에 따르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된 이춘재가 화성사건을 비롯해 모두 14건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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