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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 선호도…조국 13% 이낙연 20.2% 황교안 19.9%[리얼미터]

중앙일보 2019.10.01 10:07
이낙연 국무총리와 조국 법무부 장관(왼쪽)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중앙포토·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와 조국 법무부 장관(왼쪽)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중앙포토·연합뉴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위를 박빙으로 다투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 법무부 장관은 13.0%를 차지해 3위에 올랐다. 조 장관이 선호도 조사에 새로 등장하며 여론판도가 재편되는 경향을 보였다.
 
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3∼2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이낙연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20.2%로 조사 대상 14명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 총리 선호도는 직전 조사(8월)보다 4.9%포인트 하락해 6개월간 이어져 온 상승세가 꺾였다. 황교안 대표는 0.4%포인트 오른 19.9%로 이 총리 다음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이 총리와 황 대표의 격차는 5.6%포인트(8월 조사)에서 0.3%포인트 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사실상 공동 선두 체제를 만들었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조사 대상에 포함된 조 장관은 13.0%의 선호도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조 장관은 여야 주자 대부분의 선호층과 유보층을 흡수했다”며 “큰 폭으로 하락한 이 총리와 4개월째 횡보한 황 대표는 모두 20% 선의 선호도를 기록하며, 사실상 ‘조국 추격, 이낙연·황교안 공동 선두 체제’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1.9%포인트 내린 6.0%로 순위가 한단계 떨어진 4위에 올랐다.이어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4.5%·0.9%포인트↓),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4.1%·0.5%포인트↓), 정의당 심상정 대표(3.6%·0.6%포인트↓), 오세훈 전 서울시장(2.8%·0.8%포인트↓),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2.8%·0.1%포인트↓), 박원순 서울시장(2.4%·1.3%포인트↓)·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2.4%·0.2%포인트↑), 김경수 경남지사(2.4%·1.1%포인트↓), 민주당 김부겸 의원(2.2%·0.5%포인트↓) 순이었다. 새로 포함된 원희룡 제주지사의 선호도는 1.4%였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조국·이재명·심상정·박원순·김경수·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2.7%포인트 오른 49.8%로 조사됐다.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홍준표·유승민·오세훈·안철수·나경원·원희룡)은 0.3%포인트 내린 37.9%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9월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표 리얼미터]

9월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표 리얼미터]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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