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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한국 테크노돔’서 기술 혁신 박차 … 친환경·차세대 타이어 개발 가속도

중앙일보 2019.09.30 00:03 4면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연구센터 테크노돔. 총 2664억원이 투자됐으며, 실제와 같은 가상 시험도 할 수 있다. [사진 한국타이어]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연구센터 테크노돔. 총 2664억원이 투자됐으며, 실제와 같은 가상 시험도 할 수 있다. [사진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지난 5월 8일부터 사명에 ‘테크놀로지’를 넣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로 개명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 개척에 도전한다는 의미다. 한국타이어 측은 “미래 기술 확보에 집중해 타이어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치열해지는 경쟁과 환경 규제 강화, 높은 품질에 대한 고객 요구 속에서 한국타이어는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 테크노돔’은 기술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연구소다.
 
 한국타이어는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맺고 전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32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OET·Original Equipment Tire)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테크노돔’은 전 세계 각 대륙에 위치한 4개 연구소(미국·독일·중국·일본)를 총괄하는 R&D 센터다. 중장기 R&D 역량 강화의 핵심 연구들이 이뤄지고 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 연구환경도 갖췄다.
 
 한국테크노돔은 기초·응용연구 강화를 통한 원천기술 확보와 미래 신기술 연구 강화를 목표로 한다. 기술 리더십과 품질 경쟁력을 미래에도 이어 나가기 위한 중장기 R&D 인프라 구축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밖에 글로벌 하이테크 연구 시설에서는 지역별 기후와 도로 특성에 맞춰 국가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타이어를 개발 중이다. 초고성능 타이어 등 프리미엄 상품은 물론 친환경·차세대 타이어도 개발한다.
 
 한국타이어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브랜드는 포르쉐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BMW·아우디 등 독일 완성차 기업이 들어있다. 토요타·혼다·닛산 등 일본 3대 완성차 업체에도 공급한다. 포르쉐 마칸, 아우디 RS5 쿠페·RS4 아반트·SQ7·TT 등 고성능 자동차에도 한국타이어가 달려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BMW 7시리즈·아우디 Q7 등 각 브랜드의 기함급 모델도 한국타이어를 사용한다. 북미 시장을 대표하는 중형 세단인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에 이어 닛산 알티마에도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R&D 혁신에 기반한 글로벌 ‘톱 티어’ 기술력으로 세계적인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측은 “플래그십 세단, 고성능 스포츠카, 프리미엄 SUV 등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비즈니스 라인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토뷰=강현영 기자 blue@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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