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왕의 지팡이' 사우디 국왕 경호원, 총상으로 숨져

중앙일보 2019.09.29 17:45
총격으로 사망한 사우디 국왕 경호원(오른쪽 맨 뒤). [AFP=연합뉴스]

총격으로 사망한 사우디 국왕 경호원(오른쪽 맨 뒤). [AFP=연합뉴스]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을 밀착 경호해 사우디에서 ‘왕의 지팡이’라 불렸던 압둘아지즈 알파감 소장이 총상을 입어 숨졌다.
 
사우디 국영방송은 29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왕의 경호원 알파감 소장이 항구도시 제다에서 개인적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국영 SPA통신 역시 "알파감 소장이 친구의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며 “필리핀인 1명에게도 총을 쏴 다치게 한 범인은 체포하러 온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사살됐다"라고 전했다.
 
알파감 소장의 사망 경위나 시각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알파감 소장은 살만 국왕뿐 아니라 이전 압둘라 국왕부터 국왕 옆에서 경호하는 모습이 자주 언론을 통해 노출돼 사우디 국민 사이에서 '왕의 지팡이'라는 별칭으로 불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