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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가족 수사···지나치지 않다 49%, 지나치다 41% [한국리서치]

중앙일보 2019.09.29 13:22
조국 법무부 장관. [뉴스1]

조국 법무부 장관. [뉴스1]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지나치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많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KBS '일요진단 라이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49%가 '조 장관의 가족 수사가 지나치지 않다'고 답했다. '지나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41%로 나타났으며, '모르겠다'는 답변은 10%였다.  
 
이어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 과정에서 피의사실을 공표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64%가 '피의사실 공표가 허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금지돼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24%에 불과했다. '모르겠다'는 답변은 12%였다.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 자녀의 입시 비리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응답자의 88%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은 8%였다. '모르겠다'는 4%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 자녀의 입시 비리에 대한 전수조사의 실현 가능성은 대체로 낮다고 봤다. 73%가 '가능성이 낮다'고 응답했으며,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19%에 불과했다. '모르겠다'는 8%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웹 조사(휴대전화 등 활용)를 통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조사요청 대비 14.8%, 조사 참여 대비 91%로 나타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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