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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지구가 불타고 있다…전 세계가 함께한 기후변화 집회

중앙일보 2019.09.28 12:13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지구 온난화에 대한 위기감을 고조시키기 위해 지구본 모형을 불태우고 있다. 이날 전세계 곳곳에서 기후변화에 대응을 촉구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EPA=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지구 온난화에 대한 위기감을 고조시키기 위해 지구본 모형을 불태우고 있다. 이날 전세계 곳곳에서 기후변화에 대응을 촉구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EPA=연합뉴스]

유럽은 물론 전 세계 곳곳에서 27일(현지시간)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27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기후변화 대응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지구본 모형을 들고 집회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기후변화 대응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지구본 모형을 들고 집회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유엔 기후 행동 정상회의 기간인 (23~27일)에 맞춰 동시에 열린 이 날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기후 변화 위기를 직시하지 못하는 각국 정부를 향해 기후 위기 대책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는 캐나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칠레, 브라질 등 26개국에서 진행됐다. 지난 20일 열린 1차 집회에선 130여 개국 400만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한 것으로 주최 측은 집계했다. 
27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에서 열린 집회에는 50만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EPA=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에서 열린 집회에는 50만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EPA=연합뉴스]

그레타 툰버그(왼쪽)가 27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 몬트리올에서 발레리 플랜트 시장으로부터 몬트리올을 상징하는 열쇠를 받고 있다. [AFP=연합뉴스]

그레타 툰버그(왼쪽)가 27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 몬트리올에서 발레리 플랜트 시장으로부터 몬트리올을 상징하는 열쇠를 받고 있다. [AFP=연합뉴스]

 
베네수엘라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한 한 여성이 식물을 넣은 생수통에 산소호흡기를 연결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베네수엘라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한 한 여성이 식물을 넣은 생수통에 산소호흡기를 연결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포르투갈에서 불타는 지구를 상징하는 붉은색 의상을 입은 시민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EPA=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포르투갈에서 불타는 지구를 상징하는 붉은색 의상을 입은 시민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EPA=연합뉴스]

캐나다에서는 수십만명의 시민들의 집회에 참여했다. 특히 퀘벡주 몬트리올에는 총 50만 명의 시위대가 도심 주요 도로를 메운 채 행진을 벌여 캐나다 집회로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탈리아에서는 160여개 마을·도시에서 집회가 열렸다. 참가자는 전국적으로 100만명을 헤아린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포르투갈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한 한 소년이 스웨덴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버그와 '나의 영웅'이라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목에 걸고 있다. [AFP=연합뉴스]

포르투갈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한 한 소년이 스웨덴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버그와 '나의 영웅'이라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목에 걸고 있다. [AFP=연합뉴스]

인도 뉴델리에서 학생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집회를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인도 뉴델리에서 학생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집회를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날 열린 집회에는 특히 기후변화를 걱정하는 각국 청소년들의 참가가 눈에 띄었다. 이들은 손을 맞잡고 노래를 함께 부르는 등 평화로운 방법으로 집회를 이어갔다. 지난 23일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해 세계 정상들을 향해 기후 변화에 충분히 대처하지 않는다고 일침을 가한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영향인 듯 툰베리의 사진을 들고 집회에 참석한 청소년들도 눈에 띄었다.
27일(현지시간) 스웨덴에서 시민들이 미래를 위한 금요일이라 적힌 손팻말을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스웨덴에서 시민들이 미래를 위한 금요일이라 적힌 손팻말을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국제 환경단체 '350.org'의 메이 보브는 이날 집회에 대해 "각국 정부가 기후변화 적극적인 대응을 할 때까지 집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히며, "전 세계의 모든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한 청소년이 불타는 지구가 그려진 손팻말을 들고 집회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한 청소년이 불타는 지구가 그려진 손팻말을 들고 집회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우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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