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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를 일본해로?’ 오류지도 공공기관 15곳‧교육 6곳 시정요구

중앙일보 2019.09.25 20:07
독도. [국회사진기자단]

독도. [국회사진기자단]

 
일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이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한 구글 지도를 사용한 데 대해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가 전수 점검 및 즉각적인 시정 조치에 나섰다.
 
25일 행정안전부는 “지난 20일부터 모든 정부 부처와 지자체 등에 동해‧독도 표기 오류에 대해 일제점검 및 수정조치를 요청했다”면서 “향후 웹사이트를 통해 국민에게 제공되는 정보에 오류가 없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부 역시 소속기관과 교육청, 관련 기관과 대학 등 홈페이지상 표기오류에 대한 전수점검 계획을 밝혔다.  
 
이날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정감사 대상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434곳의 홈페이지를 전수조사한 결과 15곳이 잘못 표기된 지도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또 교육 관련 기관 중에서도 경북대병원, 부산대, 창원대, 청주교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등 6곳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홈페이지에 게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6일 홈페이지상 표기 오류가 있는 지도를 사용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 3곳에 구두 경고를 했다.
 
한편 표기 오류를 지적받은 국립현대무용단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대국민 사과문을 띄웠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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