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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데스노트’의 저주일까요?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이 정의당을 덮쳤습니다. 공정과 정의와 관련해 의혹이 제기된 조 장관의 임명을 받아 들이고 정의당의 데스노트(낙마 리스트)에 올리지 않은 데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20일 조사한 정당 지지도에서 정의당은 5.3%로 바른미래당(6.2%)에 이어 4위로 밀려났다는 소식도 전해집니다. 정의당 당원인 진중권 동양대 교수의 탈당계 제출 논란, 조승수 노회찬 재단 사무총장의 음주운전 등 악재도 겹쳤습니다.
 
정의당도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깁니다. 당 지지율 하락세와 당원 감소 등의 소식과 관련해 심상정 대표가 “사실과 다르다”는 반박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조 장관 사태 이후 대한민국 정치판이 흔들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네티즌들은 대체로 “조 장관을 ‘데스노트(낙마 리스트)’에 올리지 않은 대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과의 정개개편을 통해) 비례대표 의석수를 늘리려고 병 속의 사탕을 움켜쥐고 놓지 못해 하나도 먹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기도 합니다. 진보 성향 청년들은 "당의 이익이 아닌 이념과 국민의 보편적 가치를 우선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적지 않은 실망감이 묻어납니다.
 
데스노트를 이유로 정의당에 화살을 돌리는 건 옳지 않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가장 급한 것은 얼굴에 난 여드름 짜는 게 아니라 몸 안의 암을 제거하는 것”이라며 "검찰개혁이 우선"이라고 합니다. 반면, 이런 댓글도 많은 공감을 받았습니다. “정의당 지지율 하락의 원인은 오히려 조국을 적극적으로 밀지 않고 간보는 스탠스로 나오니 민주당 내 정의당 지지자들이 빠져서 그런 것이다.” e글중심이 네티즌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폭로' '논란'으로 수십만 클릭 챙기는 '기생 튜버'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다음
"그럼 데스노트에 조국을 넣었다면 그게 옳다는 것인가?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얼굴에 난  여드름 짜는 게 아니라 몸 안의 암을 제거하는 것이다. 가장 시급한 암이 검찰개혁과 적폐청산임을 생각할 때 정의당은 방법론적으로 바른 선택을 한 것이다."

ID 'IPtime' 

#네이버
"정의당이 많은 것을 잃는구나. 과유불급이란 말이 어찌 이리 정확한지. 정의당은 비례대표 의석수를 늘리려고 병속의 사탕을 움켜쥐고 놓지 못해 하나도 먹지 못하는 짓을 한 거다."

ID 'jmp2****'

 
#네이버
"사람의 연을 중시해서는 안된다. 자기 모순에 빠지지 않으려면 자신의 꿈꾸는 이상에 적합한 판단과 행동을 해야 한다. 사회의 어두운 면을 진보가 지적 한다는 면에서 진보의 긍정적 측면이 분명히 있다. 그럴 때만이 국민의 신뢰와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고 정권을 획득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비리를 옹호하고 부정직한 인연을 강조하면 국민들의 외면을 받을 것이다. 다시 바르게 정립해 나가길 바란다."

ID 'khg7****'

#클리앙
"입할 때는 누구나 그렇듯 나름 의미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이젠 도저히 더 참을 수 없어 탈당서 제출했네요. 당게는 일베인가? 싶은 글들이 주구장창 올라있고. 여기서 즈엉이당이니 동아리당이니 비아냥에 짜증나서 당게로가면 더 화가 나버리니... 방법이 없네요. 당분간은 무당파로 간제비 노릇이나 할랍니다."

ID '토우트럭'

#다음
"데스노트 제외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천만에. 오히려 정의당은 조국을 적극 밀어야 되는데 간보는 스텐스로 나오니 비례로 지지했던 민주당내 정의당 지지자들이 빠져서 그런거야."

ID '영영' 

#트위터
"민주노동당과 정의당을 지지했었다. 이제 그들이 나간 민주당이 지지율 눈치보는 정의당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부터 정의당이 지지율 눈치에 할말 못할 말을 가리기 시작했는지... 노회찬께서 울 지경이다."

ID '@mulov2'


장서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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