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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유엔 연설…심각한 북한 외교관, 뒤에선 인증샷 삼매경

중앙일보 2019.09.25 11:31
 북한 유엔대표부가 24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 그 뒤에 유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북한 유엔대표부가 24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 그 뒤에 유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4회 유엔총회에서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각국 대표단이 참석한 이 날 총회에는 유엔대표부 북한 외교관도 참석해 연설을 경청했다. 
북한 유엔대표부가 24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 강정현 기자

북한 유엔대표부가 24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 강정현 기자

 

[서소문사진관]

대표단 없이 홀로 총회장 뒤쪽 좌석에 앉은 이 유엔대표부 북한 외교관은 진중한 표정으로 17분간 이어진 문 대통령의 연설을 경청했다. 이때 북한 외교관 뒤쪽에 있던 유엔 관계자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들은 북한 외교관 바로 옆자리에 서서 브이를 그리는 등 포즈를 바꿔가며 여러 장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연설 내내 심각한 표정으로 경청하는 북한 외교관의 모습과 이 모습이 겹쳐 보이기도 했다.    
북한 유엔대표부가 24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   그 옆에서 유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유엔대표부가 24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 그 옆에서 유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유엔대표부가 24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   그 옆에서 유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유엔대표부가 24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 그 옆에서 유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를 향해 한반도 평화 여정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취임 후 3년 연속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 것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이다. 또 문 대통령이 이날 "비무장지대 안에 남북에 주재 중인 유엔기구와 평화·생태·문화 관련 기구 등이 자리 잡아 평화연구·평화유지·군비통제·신뢰구축 활동의 중심지가 되면 국제적 평화지대가 될 것"이라고 말하자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한편 북한은 올해 유엔총회에는 평양에서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았다. 지난해까지는 북한 이용호 외무상이 3년 연속 유엔총회에 참석했다. 북미가 실무협상 재개를 놓고 신경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 외무상의 불참은 미국의 양보를 압박하는 북측의 협상 전략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24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듣고 있는 북한 유엔대표부의 모습이 화면에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듣고 있는 북한 유엔대표부의 모습이 화면에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우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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