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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비행기 뜨는 건 바람에 맞서기 때문…도전하라”

중앙일보 2019.09.25 00:03 경제 2면 지면보기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LS T-Fair 2019’에서 발언하는 구자열 LS그룹 회장. [사진 LS]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LS T-Fair 2019’에서 발언하는 구자열 LS그룹 회장. [사진 LS]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연구개발(R&D)과 혁신이 한·일 무역 갈등을 타개할 핵심 열쇠”라며 R&D를 강조했다.
 

“R&D·혁신이 난국 타개할 열쇠”
LS그룹 기술올림픽서 강조

LS그룹은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연구개발 성과 공유회 ‘LS T-Fair 2019’를 열었다. LS T-페어는 LS그룹 내에서 기술 올림픽으로 불린다.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다.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참석자에게 “최근 기업의 최대 현안인 한·일 무역 갈등의 격화 양상 속에서 결국 ‘R&D와 혁신’이 이 난국을 타개할 핵심 열쇠”라고 말했다. 또 “주력 사업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과 서비스 개발로 후발주자와의 격차를 벌리고,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대응해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려면 이러한 R&D 우수 사례가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 회장은 포드자동차 창업자인 헨리 포드의 말을 인용하며 “비행기가 이륙할 때에는 바람의 힘을 뒤에서 받지 않고, 바람에 맞서기 때문에 뜬다는 것을 기억하라”며 혁신에 도전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구 회장은 직원에게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등 기술 환경이 급변하고 주변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LS만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에너지로 여러분이 그룹의 혁신 선봉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열 회장과 구자엽 LS전선 회장을 비롯한 그룹 회장단과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최고기술책임자(CTO) 및 연구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수련 기자 park.sury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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