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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명 중 7명 혐오표현 경험 있다.

청소년 10명 중 7명 혐오표현 경험 있다.


청소년 10명 중 7명이 ‘김치녀’, ‘맘충’ 등의 혐오 표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 혐오 표현을 사용한 경험도 성인의 두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5월에 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인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68.3%는 혐오 표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는 여성(63.0%)을 대상으로 한 혐오 표현이 가장 많았다.
 
혐오 표현을 접한 청소년 응답자의 82.9%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커뮤니티, 유튜브, 게임 등 온라인에서 혐오 표현을 접했다고 응답했다. 청소년의 과반수가 학교(57.0%)에서나 친구(54.8%)로 부터 혐오 표현을 가장 많이 경험했으며, 혐오 표현 사용자가 학교 선생님인 경우도 17.1%나 됐다.
 
혐오 표현을 접한 사람 중 82.9%는 이런 표현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지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 경우도 22.3%나 됐다.
 
청소년 중 혐오 표현을 직접 사용한 경험은 23.9%로 성인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혐오 표현을 사용하는 이유로 혐오 표현 내용에 동의하기 때문(60.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남들도 쓰니까(57.5%), '재미나 농담'(53.9%) 순이었다.
 
글=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https://news.joins.com/issue/1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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