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기업 매출액 -1.1%…1분기 이어 2분기도 역신장

중앙일보 2019.09.18 00:02 경제 1면 지면보기
국내 기업의 매출액이 2분기 연속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영업이익 등 수익성 지표도 악화됐다.
 
17일 한국은행의 ‘2019년 2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외부감사를 받는 국내 기업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 줄어들었다. 1분기 -2.4%에 이어 매출액 증가율이 또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분기 연속 매출액 감소는 2016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업종별로는 기계·전지전자 부문 매출이 전년보다 6.9% 감소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업종의 부진이 크게 작용했다. 가구 및 기타(-9.6%), 석유·화학(-3.8%), 목재·종이(-3.7) 업종도 2분기 연속 매출액이 줄었다. 다만 운송장비 업종은 2분기 중 자동차수출이 늘면서 매출액이 비교적 큰 폭으로(8.8%) 증가했다.
 
기업의 수익성도 악화됐다. 영업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매출액영업이익률이 5.2%로 지난해 동기(7.7%)보다 하락했다. 영업이익이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비율인 이자보상비율도 481.34%로 전년 동기(765.69%)보다 크게 떨어졌다.
 
한애란 기자 aeyani@joongang.co.kr
미세먼지 실험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만 참여해도 바나나맛 우유가!
공유하기
광고 닫기

미세먼지 심한 날엔? 먼지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