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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중앙일보 2019.09.17 16:00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17일 “검찰의 용맹정진을 보면서 그래도 이 땅에 정의가 살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했다.  
 
홍 전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록 그간의 검찰이 정권의 칼로 이용되어 국민의 신뢰를 상실했지만 이번 조국 수사만큼은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이 땅에 정의가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썼다.
 
홍 전 대표는 이어 “정권에 이용당하고 무시당하고 팽 당하는 바보 같은 검찰이 되지 마시고 국민과 정의만 바라보고 가는 당당한 검찰이 돼 달라”며 “헌법과 형사소송법이 부여한 검사의 권한을 청와대, 여야 정치꾼들의 협박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검찰의 중립성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검사는 비굴하지 않아야 한다. 검사는 당당해야 한다. 지금처럼 수사하면 대한민국 검찰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나는 확신한다.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당신들이 비난하는 어느 소설가의 책 제목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며 “윤석열 검찰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긴급체포된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모씨에 대해 범죄 사실 중 상당 부분이 소명됐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씨는 조 장관 가족이 출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의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검찰 수사가 시작되기 전 사모펀드 관련자들에게 증거인멸을 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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