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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터미널 찾은 허창수 GS 회장 "민간 발전 1위 다져라"

중앙일보 2019.09.17 14:49
허창수 GS 회장이 17일 국내 최대 민간운영 액화천연가스(LNG) 인수 기지인 보령LNG터미널을 방문하며 현장경영에 나섰다.  
 
허 회장은 이날 정택근 GS 부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과 충남 보령군에 위치한 보령LNG터미널을 찾아 LNG 저장탱크 1~4호기 가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2021년 완공 목표로 건설 중인 5~6호기의 진척 상황도 살펴봤다.

허창수 GS 회장은 17일 충남 보령에 위치한 보령LNG터미널에 방문했다. 허 회장은 현장에서 경영진에게 ’안정적인 LNG 공급을 통해 국내 민간 발전 1위를 확고히 하자"고 말했다. [사진 GS]

허창수 GS 회장은 17일 충남 보령에 위치한 보령LNG터미널에 방문했다. 허 회장은 현장에서 경영진에게 ’안정적인 LNG 공급을 통해 국내 민간 발전 1위를 확고히 하자"고 말했다. [사진 GS]

 
보령LNG터미널은 GS에너지가 2006년부터 부지를 매입하고 정부 승인을 받아내는 등 준비한 끝에 SK E&S와 합작법인을 세워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저장탱크 4호기까지 완공되면서 현재 총 80KL 규모의 저장탱크로 연간 400만t의 LNG를 처리할 수 있다. 현재 보령LNG터미널은 GS EPS와 GS파워 등 발전 자회사와 SK그룹 에너지 계열사에 LNG를 공급하고 있다. 친환경 연료 사용량이 늘고 있고, 민간 발전사들이 가스공사를 거치지 않고 LNG를 공급받는 직도입이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5, 6호기도 추가 건설 중이다.  
 
허 회장은 현장에서 “보령LNG터미널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국내 에너지 산업에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LNG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불확실성이 커진 시기이지만, GS가 추진하는 LNG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힘써주고 선제적 투자를 지속해 국내 관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GS는 LNG 도입부터 저장기지 운영, 발전사업, LNG로 생산한 전력 판매에 이르는 ‘LNG 밸류 체인’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GS의 민간 발전사인 GS EPS가 보령LNG터미널을 통해 확보한 LNG로 충남 당진 LNG 복합발전소를 가동해 발전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GS파워의 안양 열병합 발전소도 지난해부터 직도입 연료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GS그룹 내 발전 계열사들의 발전 용량을 합치면 총 5.3GW로 국내 민간발전 1위다. 이날도 허 회장은 “안정적인 LNG 공급으로 국내 민간 발전 1위를 확고히 하라”고 당부했다.  
 
GS는 허 회장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현장이 강해야 한다’는 평소 의지에 따라 GS엔텍 등 계열사 현장 방문에 이어 앞으로도 현장 경영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허 회장은 올해 2월 중동 건설현장을 찾은 데 이어, 지난 5월엔 울산에 위치한 플랜트 건설 기자재 제조사 GS엔텍을 방문해 발전 설비업계 동향을 점검했다.
 
박수련 기자 park.sury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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