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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5조원대 호주 '미래형 장갑차' 최종 후보로

중앙일보 2019.09.17 14:46
한화디펜스 '레드백' 장갑차. [사진 한화디펜스]
한화디펜스 '레드백' 장갑차. [사진 한화디펜스]
한화디펜스 '레드백' 장갑차. [사진 한화디펜스]
한화디펜스 '레드백' 장갑차. [사진 한화디펜스]
한화디펜스는 호주 정부가 진행하는 '미래형 궤도 장갑차 도입 사업'의 최종 후보에 들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16일(현지 시간) 호주 정부는 미래형 궤도 장갑차 사업 중 장비 부문 최종후보(shortlist·숏리스트)로 한화디펜스의 '레드백(Redback)'과 독일 라인메탈디펜스의 '링스(Lynx)' 등 2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는 "이번 호주 사업 숏리스트 선정은 한화디펜스의 기술력과 차세대 장갑차 분야에 대한 선제적 투자 의지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한화디펜스가 미래형 장갑차라는 새로운 시장을 선도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디펜스의 레드백 장갑차는 한국군에서 검증된 K21 보병전투장갑차 개발 기술과 K9 자주포의 파워백 솔루션 등을 기반으로 방호력·화력을 강화한 미래형 궤도 장갑차다. '레드백'은 호주 지역에서 서식하는 맹독성 거미인 '붉은배과부거미(Redback Spider)'에서 따온 이름이다.
 
한화디펜스는 이번 사업을 위해 호주의 포탑 제조업체인 EOS와 '팀 한화'를 구성했으며, 올해 1월 호주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현지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등 대대적인 현지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특히 빅토리아주(州) 정부와 협력해 현지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며, 호주군의 최대 관심사인 '자주국방'에 대응해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호주 군의 미래형 궤도 장갑차 도입 사업은 보병전투장갑차와 계열차량 8종을 포함한 총 400대의 장갑차를 구매하는 지상 장비 분야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최대 12조원에 이른다. 이 중 장비 분야는 약 5조원이다. 호주 군은 레드백과 링스를 대상으로 앞으로 2년간 시험평가 등을 거쳐 오는 2021년 말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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