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용기 정책위의장과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9/17/0c952a87-fb29-4328-92f5-d259333f2b60.jpg)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용기 정책위의장과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당과 공정, 정의 거리 있다"는 질의엔
"고물상집 아들, 자갈치시장 지게꾼 아들
가난한 군인의 딸 있는 한국당이 공정 기회"
정 의장은 회의가 끝난 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란 비전으로 나와 외부인사 한 분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당 내외 인사를 합쳐 10~20명 정도를 구성할 것”이라고 했다. 이 기구가 해나갈 중점 과제는 크게 4가지로 ▶대입제도 전면 재검토 ▶국가고시 개혁 ▶공기업ㆍ공공기관 충원제도 개혁 ▶노조 고용세습 철폐 등이 선정됐다.
또 정 의장은 “입법과 제도개혁을 위해 국민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대한민국 공정 구하기, 이른바 ‘공구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당 홈페이지에 입법제도 개선 과제나 공정 파괴 실태를 접수받는 온라인 불공정사례 신고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국당은 당 정책위 산하에 기구를 만들고 내주 중 인적 구성을 마무리해 기구를 공식 출범시키겠단 계획이다.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27일 경기 용인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린 '경제 FIRST! 민생 FIRST!' 2019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정책보고를 하고 있다.(자유한국당 제공) [뉴스1]](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9/17/82afda65-b495-4d54-a62f-a3a194df0d89.jpg)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27일 경기 용인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린 '경제 FIRST! 민생 FIRST!' 2019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정책보고를 하고 있다.(자유한국당 제공) [뉴스1]
한국당은 이 외에도 당내 베네수엘라 리포트위원회의 결과보고서를 20일 오전 10시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지난달 열린 한국당 연찬회에서도 "(베네수엘라가) 입법 권력과 퍼주기 권력을 통해 나라가 망해도 권력을 뺏기지 않는 정권인데, 이 정권이 베네수엘라를 연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우림 기자 yi.wool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