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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5촌 조카 구속…검찰 '조국 의혹' 조사 시작 후 처음

중앙일보 2019.09.16 23:02
조국 법무부장관 일가 '사모펀드 의혹'의 키맨으로 지목된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모씨가 16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마치고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뉴스1]

조국 법무부장관 일가 '사모펀드 의혹'의 키맨으로 지목된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모씨가 16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마치고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뉴스1]

조국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이자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조모씨가 구속됐다. 검찰이 조 장관 관련 의혹 수사를 시작한 후 첫 구속 사례다. 
 

사모펀드 투자 의혹 핵심 인물

임민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오후 3시 조씨를 대상으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하고 조씨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임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중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일련의 과정에서 도망 내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인정돼 구속 필요성과 그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16일 조씨에 대해 자본시장법위반(부정거래·허위공시), 특경법위반(횡령·배임),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씨는 14일 오전 5시 40분쯤 인천공항에서 체포된 뒤 오전 10시쯤 서울구치소에서 검찰청으로 소환됐다. 조씨는 이틀 동안 조사를 받은 뒤 16일 오전 1시쯤 모습을 드러내 다시 호송차에 올랐다.
 
조씨는 조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인 블루코어밸류업 펀드를 운용하는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의 실질적인 운영자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씨는 사모펀드 투자 의혹이 불거진 지난달 말 코링크PE 이모 대표 등과 함께 해외로 출국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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