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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7년 연속 지구 우승...류현진은 4번째 가을야구

중앙일보 2019.09.11 11:19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7년 연속 지구 1위에 오르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11일 볼티모어 원정경기 승리로 7년 연속 지구 우승을 확정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11일 볼티모어 원정경기 승리로 7년 연속 지구 우승을 확정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7-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올 시즌 94승 52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7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다음달 열리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 선착했다. 올해 양대리그 6개 지구에서 우승을 확정한 건 다저스뿐이다.
 
다저스 유격수 코리 시거는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축포를 쐈다. [연합뉴스]

다저스 유격수 코리 시거는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축포를 쐈다. [연합뉴스]

경기 전까지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1개 남긴 다저스는 초반부터 화끈한 화력을 앞세웠다. 1회 초 코디 벨린저가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얻었고, 이어 코리 시거가 중월 3점 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시거는 3회 초 2점 홈런을 추가하면서 연타석 아치를 그렸다. 5회 초에는 신인 개빈 럭스가 데뷔 첫 홈런(1점)을 날리기도 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7이닝 4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3승(3패)을 거뒀다.
 
'미래의 에이스' 워커 뷸러는 7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빼앗으며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연합뉴스]

'미래의 에이스' 워커 뷸러는 7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빼앗으며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연합뉴스]

지난해 다저스는 시즌 막판까지 콜로라도 로키스와 선두 경쟁을 벌이다 정규시즌 162경기를 모두 마친 뒤 추가 경기(타이 브레이커) 승리를 통해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초반부터 독주한 끝에 정규시즌을 16경기나 남겨놓고 우승을 확정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부진했던 류현진(32)도 충분한 휴식과 훈련을 통해 포스트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전 불펜피칭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인 2013년부터 2014년, 2018년에 이어 네 번째로 포스트시즌 등판을 앞두고 있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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