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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의 맨시티, 선수단 몸값 1조3000억원

중앙일보 2019.09.10 09:51
선수단 몸값만 1억3000억원에 달하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선수단. [사진 맨시티 인스타그램]

선수단 몸값만 1억3000억원에 달하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선수단. [사진 맨시티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단 몸값이 10억 유로(약 1조3165억원)를 돌파했다.  

축구팀 중 10억유로 돌파한건 최초
잉글랜드 노리치시티의 32배 달해
'석유재벌' 만수르 구단주의 투자
2위는 PSG, 3위는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는 현재 선수단 구성을 위해 10억1400만유로(약 1조3365억원)를 지출했다. 영국 BBC가 10일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자료를 토대로 보도했다. 
 
축구팀 선수단 몸값의 총합이 10억 유로를 넘은건 이번이 최초다. 맨시티는 올여름이적시장에서 7000만 유로를 주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드필더 로드리를 데려왔다. 맨시티는 유럽에서 가장 비싼 스쿼드를 구축했다. 노리치시티(잉글랜드)가 지출한 금액의 32배에 달한다.
만수르 맨시티 구단주. 아랍에미리트 초대 대통령의 아들은 만수르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 35세에 국제석유투자공사 사장이 됐고, 39세에 부총리에 올랐다. 축구광 만수르는 투자는 하되, 선수영입이나 전술에 관여하지 않아 모범 구단주라 불린다. [중앙포토]

만수르 맨시티 구단주. 아랍에미리트 초대 대통령의 아들은 만수르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 35세에 국제석유투자공사 사장이 됐고, 39세에 부총리에 올랐다. 축구광 만수르는 투자는 하되, 선수영입이나 전술에 관여하지 않아 모범 구단주라 불린다. [중앙포토]

 
맨시티 구단주인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49·아랍에미리트)이 2008년 구단은 인수한 뒤 10년간 2조원 이상을 쏟아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수르는 유전개발로 부를 축적한 아랍에미리트 초대대통령의 아들이다. 만수르의 개인자산은 170억 파운드~380억 달러(약 24조~41조원·추정치)에 달한다. 
 
만수르의 지원 속에 맨시티는 스타선수를 영입하고, 2016년 펩 과르디올라(스페인) 감독을 데려왔다. 만수르는 선수단 전체에 재규어 차를 선물한 적도 있다. 맨시티는 2010년 이후 4차례(2011-12, 2013-14, 2017-2018, 2018-2019)나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이 맨시티 다음으로 많은 9억1300만 유로를 썼다. 파리생제르맹은 2017년 8월 역대 최고 이적료 2억2200만 유로를 지불하고 네이마르를 데려왔다.  
 
3위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9억200만 유로)다. 레알 마드리드의 몸값은 마요르카(스페인)의 148배에 달한다.  
 
4위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7억5100만 유로)와 5위 이탈리아 유벤투스(7억1900만 유로)가 뒤를 이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6억9700만 유로), 잉글랜드 리버풀(6억3900만 유로), 첼시(5억6100만 유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5억5000만 유로), 아스널(4억9800만 유로) 순이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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