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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 오후 3시 진상조사 결과 발표

중앙일보 2019.09.09 13:37
9일 오후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딸 표창장 발급 의혹을 조사하는 동양대 진상조사단 관계자가 이날 오후 3시에 조사내용을 발표하겠다고 취재진에게 알리고 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발표 내용은 정 교수에 대한 징계 여부는 밝히지 않고 지금까지 진상조사단의 조사 경과만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9일 오후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딸 표창장 발급 의혹을 조사하는 동양대 진상조사단 관계자가 이날 오후 3시에 조사내용을 발표하겠다고 취재진에게 알리고 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발표 내용은 정 교수에 대한 징계 여부는 밝히지 않고 지금까지 진상조사단의 조사 경과만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동양대가 9일 오후 3시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표창장 위조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동양대는 이날 오전 정 교수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의혹에 대해 자체 조사 결과를 논의했다. 대학 관계자는 이날 낮 12시 20분쯤 회의를 마친 후 “오후 3시 조사단장이 직접 결과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발표장에 참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 총장은 이날 학교에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운 부총장과 진상조사단 위원들도 외부 접촉을 일절 끊었다.
 
동양대는 지난 5일 보직자를 제외한 교수 3명과 행정직원 2명 등 5명으로 진상조사단을 발족했다. 진상조사단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이 위조된 것인지, 표창장이 어떤 경로를 통해 발급됐고 이에 어떤 인물이 관여했는지, 표창장 발급에 정 교수가 압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의 딸 조모씨는 지난 2012년 어머니가 근무하는 동양대서 봉사활동을 한 뒤 총장 표창장을 받았다며 이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원서에 기재했다. 하지만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자신이 조씨에게 표창장을 준 적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어머니인 정 교수의 위조 의혹이 불거졌다.
 
정 교수는 이번 학기 매주 화·목요일 각 3시간씩 강의 2개를 하기로 했지만 9월 개강 이후 수업을 한 적 없다. 당초 10일 수업은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7일 10일 수업도 휴강하겠다는 뜻을 학교 측에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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