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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개선 효과 검증 안돼”…고가 'LED 마스크'의 배신

중앙일보 2019.09.09 11:18
 
검증되지 않은 피부 미용 효과를 광고했다가 식약처에 적발된 LG프라엘 [중앙포토]

검증되지 않은 피부 미용 효과를 광고했다가 식약처에 적발된 LG프라엘 [중앙포토]

주름개선ㆍ미백 등 피부 미용 효과를 낸다고 광고해온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 제품 48개가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았을 뿐 아니라 효능ㆍ효과도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8월 LED마스크 온라인 광고 사이트 7906건을 집중 점검한 결과 주름 개선 등 LED마스크를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도록 하는 광고 943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LG프라엘ㆍ삼성셀리턴 등 유명 제품을 포함한 48개 제품이 입증되지 않은 효능ㆍ효과를 광고했다가 적발됐다. LED 마스크는 얼굴에 쓰는 가면 모양의 피부 미용기기다. 제품과 피부가 맞닿는 면에 LED 조명이 붙어있다.  
 
입증되지 않은 효과를 광고해 식약처에 적발된 LED마스크 제품 [식약처]

입증되지 않은 효과를 광고해 식약처에 적발된 LED마스크 제품 [식약처]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제품 광고는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았을 뿐더러 효능ㆍ효과가 검증된바 없는 일반 공산품임에도 ‘주름 개선’ ‘안면 리프팅’ ‘기미ㆍ여드름 완화’ ‘피부질환 치료ㆍ완화’ 등의 효능ㆍ효과를 표방해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도록 광고했다”고 지적했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광고 사이트 943건에 대해 해당 사이트를 운영한 제조ㆍ판매업체에 시정명령 등 조치했다.
 
입증되지 않은 효과를 광고해 식약처에 적발된 LED마스크 제품 [식약처]

입증되지 않은 효과를 광고해 식약처에 적발된 LED마스크 제품 [식약처]

식약처는 “주름 개선, 안면 리프팅, 기미ㆍ여드름 완화, ‘피부질환 치료ㆍ완화’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LED 마스크는 의료기기 허가ㆍ신고를 받아야 한다”며 “이번에 적발된 공산품 LED 마스크는 타당한 근거가 없거나 검증되지 않은 제한된 자료를 바탕으로 효능ㆍ효과를 표방해 광고한 사례로, 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할 때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적발된 LED마스크 제품> 
 
연번제품명
1아이젤크리에이티브LED마스크
2클렙튼티에스트더마LED마스크
3삼성셀리턴LED마스크
4웰파인에스LED마스크
5오페라미룩스LED마스크
6엘리닉LED마스크
7엘르LED마스크
8SYM웰더마LED마스크
9리버스디엘프LED마스크
10벨라페이스LED마스크
11테디코리아BA샤인LED마스크
12LG전자프라엘더마LED마스크
13교원웰스LED마스크
14제이에이치리쥼LED마스크
15서우전자케어셀LED마스크
16루데아LED마스크
17디클러비어스LED마스크
18디쎄LED마스크
19보림에코페이스LED마스크
20리줌LED마스크
21코스메카코스메티LED마스크
22프렌디LED마스크
23샤인LED마스크
24큐비스트아이언맨테라피LED마스크
25그린인월드블랙LED마스크
26에코페이스LED마스크
27미룩스LED마스크
28이스트스킨비비플러스LED마스크
29서정상사뷰티홈케어LED마스크
30파나시더마샤인퓨어LED마스크
31TD더마LED마스크
32닥터아이헬스보이256LED마스크
33엘리닉인텐시브LED마스크
34SJ상사미스터고물상LED뷰티마스크
35엘티디LED마스크
36엘리니LED마스크
37케이티에이치아시아BALED마스크
38아이젤크리에이트브LED마스크
39씨앤케이슈퍼샤이니LED마스크
40우르비타LED마스크
41킹덤KSKINLED마스크
42아름다운연구소LED마스크
43투카노어바노우르비타뷰티LED마스크
44애니스컴퍼니LED마스크
45푸르밀리줌스마트LED마스크
46제시LED마스크
47아우라오로라LED마스크
48알리바바LED마스크
 자료=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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