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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보기 싫어서"…부산 여성 여행객 '묻지마 폭행' 남성 덜미

중앙일보 2019.09.09 08:37
부산동부경찰서. [연합뉴스TV]

부산동부경찰서. [연합뉴스TV]

지난 5일 부산역 지하상가에서 여성 2명을 폭행하고 달아난 남성이 3일 만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53)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 50분쯤 부산 동구 부산역 지하상가 7번 출구 계단에서 여성 여행객 B(26)씨 등 2명의 얼굴을 주먹으로 마구 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A씨의 갑작스러운 폭행에 코뼈가 내려앉는 등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 도주 경로를 뒤쫓아 사건 발생 3일 후인 8일 오후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경찰에서 "피해자들이 문신을 해 보기 싫었다"며 "평소 문신에 대한 혐오가 있다"고 범행 이유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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