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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이 2017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받은 인턴십 활동 증명서도 특혜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 아들은 지난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대학원에 입학했다, 시험은 2017년 10~11월에 봤을 것"이라고 말을 꺼냈다. 조 후보자는 "날짜는 정확치 않지만 (그때쯤) 대학원 입시를 봤다"고 답했다.
주 의원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발급한 증명서 발급 내역 28건 전체를 검토했다며 다른 사람이 받은 증명서와 조 후보자 아들의 증명서를 화면에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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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서 발급 시점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주 의원은 "후보자 아들은 2018년 연세대 정외과 대학원에 입학해 1학년이 됐고, 그 서류전형 제출은 2017년 11월쯤 했을 거라고 추정된다"며 "후보자 아들 증명서가 2017년 10월 16일에 최근 5년간 유일하게 발급됐는데, 추측이지만 연대 정외과 대학원 서류에 이 증명서가 들어가지 않았나. 아들이 이걸 발급받을 이유가 있었나"라고 질의했다.
조 후보자는 "확인해보겠다"며 "이 서류는 처음 보아서요"라고 답했다. 조 후보자는 해당 증명서가 화면에 등장할 때 잠시 한숨을 내쉬고 눈을 감기도 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