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 후보자 딸 학생부에 한영외고 교직원 접속

중앙일보 2019.09.06 18:25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조국후보자 딸의 서울대학교 인턴활동에 대한 질의를 하고 있다. [뉴스1]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조국후보자 딸의 서울대학교 인턴활동에 대한 질의를 하고 있다. [뉴스1]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의 학교생활기록부에 한영외고 교직원이 접속한 사실이 확인됐다. 앞서 주광덕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조씨의 학생부 일부를 기자 간담회에서 공개하자, 시교육청이 학생부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었다.
 

서울시교육청, 해당 교직원 수사의뢰

6일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1일부터 현재까지 한영외고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접속 기록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해당 기간 동안 조씨의 학생부는 조씨 본인과 검찰에 2차례 발급됐는데, 이와 별도로 한영외고 교직원이 조씨의 학생부에 1번 접속해 열람한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교직원이 왜 접속했는 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한영외고 교직원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다음주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부 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방경찰청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에 대한 행정처벌은 수사가 확정된 뒤 최종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