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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한 달 동안 힘드셨죠” 조국 “10년, 20년 같았다”

중앙일보 2019.09.06 10:28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왼쪽)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JTBC 캡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왼쪽)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JTBC 캡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6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시작됐다.
 

조국 “정치적 민주화 핵심은 권력기관 개혁”
“검찰 권력 과다…법무부의 탈(脫) 검찰이 소신”

질의를 처음 시작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후보자님 한 달간 많이 힘드셨죠”라고 물었고, 조 후보자는 “지난 한 달 10년, 20년 같았다”고 답했다.
 
이에 표 의원은 “조 후보자의 가족들은 물론 의혹의 대상이 됐던 모든 학생이나 교수들이 힘들었을 것 같다. 오늘 부디 그 힘듦이 마무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네”라고 짧게 답했다.
 
“반격과 공격이 예상됐을 텐데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수락한 이유는 무엇이냐”는 표 의원 질문에 조 후보자는 “저는 학자로서, 지식인으로서 정치적 민주화에 관심을 많이 가졌고, 정치 민주화의 핵심이 권력기관 개혁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권력기관 개혁 중에서 국가정보원과 군대는 민주화 이후 개혁이 많이 됐는데, 검찰 개혁만큼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검찰 권력이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과대하다고 봤다. 오래전부터 검찰 개혁을 주창하고, 법무부의 탈(脫) 검찰을 주창해온 게 제 소신”이라고 덧붙였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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