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인도 북부 펀자브 주에서 발생한 폭죽 공장 화재 현장. [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9/05/008f34e5-343b-4977-8df3-7ebfbcdf6fbc.jpg)
지난 4일 인도 북부 펀자브 주에서 발생한 폭죽 공장 화재 현장. [AP=연합뉴스]
면허 갱신 없이 불법 영업
사고 당시 대량의 폭죽 재고 쌓여
전날 오후 펀자브주 구르다스푸르 지역의 폭죽 공장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 건물 대부분이 무너져 내렸다.
폭발로 인해 인근 행인과 공장 근로자 등 10명 이상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일부는 잔해에 깔려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당시 건물 안에는 대량의 폭죽 재고가 쌓여있는 상태였다.
당국은 해당 건물이 건축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지어졌고 지난 2년간 면허를 갱신하지 않은 채 불법 영업 중이었다며 사고 원인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인도에는 올해 10월 말에 열리는 힌두교의 가장 큰 축제인 디왈리 등 축제나 행사 기간에 폭죽이 광범위하게 많이 쓰인다.
홍지유 기자 hong.jiyu@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