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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오신환 원내대표, 조국 청문회 안간다 이유 보니?

중앙일보 2019.09.05 16:20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오은쪽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오종택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오은쪽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오종택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 채택을 두고 맞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코미디"라고 비판했다.
오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미 사망 선고를 받은 국회를 두 번 죽이는 일이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국민을 그만 웃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양당 합의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더 어처구니없는 것은 양당이 이제 출석 의무 자체가 사라진 증인을 부를 건지 말지를 두고 옥신각신한다. 코미디가 아닐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 채이배 정책위의장(왼쪽)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오른쪽)과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과 5일 국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증인에 대해 협의하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채이배 정책위의장(왼쪽)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오른쪽)과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과 5일 국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증인에 대해 협의하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오 원내대표는 "양당이 합의한 뒷북 청문회와 상관없이 조국 일가의 부정비리 의혹 진실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을 계속 추진하겠다"라며 "교섭단체뿐 아니라 비교섭단체, 무소속 의원 포함해 조국 임명 반대에 힘을 모아 문재인 대통령 오만 독선에 브레이크를 걸겠다"라고 말했다.
조국 법무무장관 후보자 인사청무회 개회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다. 5일 국회 법사위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 및 증인 채택 안건과 관련한 법안 통과를 앞두고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등 여당 법사위 위원들이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오종택 기자

조국 법무무장관 후보자 인사청무회 개회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다. 5일 국회 법사위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 및 증인 채택 안건과 관련한 법안 통과를 앞두고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등 여당 법사위 위원들이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오종택 기자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연찬회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을 비난한 뒤 '뒷북 청문회'에 합의할 수 없다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날 오전 증인채택 문제를 위해 열린 법사위 간사회동에 오 원내대표 대신 출석했다.
채 의원은 회의 도중 법사위 회의실을 나와 "증인 출석을 강제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민주당과 한국당은 증인채택 문제로 지루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며 "서로 핑계를 대면서 결국 청문회를 결렬시키려는 데 몰두하고 있는 것 같아 저는 증인채택 협상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여야가 6일 열기로 합의한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채 의원만 참여할 예정이다.
 여상규 법사위원장이 5일 국회 법사위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법안 통과를 의결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여상규 법사위원장이 5일 국회 법사위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법안 통과를 의결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법사위 간사인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통령의 임명 강행 의지가 강한 상황에서 들러리에서는 국회 청문회는 의미가 없다"며 청문회 불참 의사를 거듭 밝혔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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