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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 여성 추행한 남성…붙잡고 보니 현직 경찰

중앙일보 2019.09.04 23:23
[중앙포토·뉴스1]

[중앙포토·뉴스1]

클럽에서 여성들을 성추행하고 이를 말리던 일행에게 폭행을 가한 남성이 현직 경찰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2시 40분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클럽에서 여성들을 강제추행하고 이를 말리던 일행을 폭행한 혐의로 서울 시내 경찰서 소속인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술에 취한 채 클럽 안에서 여성들의 신체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를 말리던 일행을 폭행하는 등 클럽 안팎에서 실랑이를 벌인 혐의도 받는다.
 
A씨는 당초 혐의를 부인하다가 경찰이 출동하자 피해자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우선 직위해제하고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체적인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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