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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월드컵 조별리그 3전 전패

중앙일보 2019.09.04 19:45
한국 농구대표팀 라건아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18점 11리바운드를 부전했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사진 대한농구협회]

한국 농구대표팀 라건아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18점 11리바운드를 부전했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사진 대한농구협회]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조별리그를 3전 전패로 마쳤다.
 

3차전 나이지리아에 66-108대패
1쿼터 대등, 2쿼터 급격히 무너져
라건아, 18점 11리바운드로 분전

한국은 4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66-108로 패했다. 한국은 라건아가 18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나이지리아는 마이클 에릭이 17점, 디오구가 16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르헨티나와 러시아에 연달아 진 한국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패해 B조 최하위인 4위가 됐다. 한국은 6일부터 열리는 17~32위 순위결정전에서 A조 3위와 맞붙는다. 대표팀은 5일 순위결정전이 열리는 중국 광저우로 이동한다.
 
한국은 초반 라건아의 점프슛과 이정현 양희종의 외곽 지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1쿼터를 15-17로 마쳤다. 리드를 내줬지만, 2점 차 접전을 펼치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2쿼터에 급격히 흔들리며 무려 32점을 내줬다. 수비 조직이 무너진 한국은 2쿼터가 끝난 후 31-49로 크게 뒤졌다. 주도권을 잡은 나이지리아는 3, 4쿼터에도 각각 30점과 29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굳혔다. 후반에도 좀처럼 경기 실마리를 풀지 못한 한국은 경기 종료 7분여를 남겨두고 한국은 라건아 등 주전 선수들을 벤치에 앉히며 패배를 인정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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