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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조국 인사청문회 논의 중단…국조‧특검 논의 시작”

중앙일보 2019.09.04 11:41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조국 법무부장과 후보자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조국 법무부장과 후보자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4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도입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 우롱과 국회 무시가 도를 넘어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당은 청와대와 민주당이 작당하고 벌이는 ‘반헌법적 조국 지키기 쇼’에 들러리를 설 수 없다”며 “인사청문회 논의를 오늘부로 전면 중단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와대와 민주당의 조직적 방해로 청문회를 무산시켜 놓고 보고서를 사흘 안에 내놓으라는 것은 국민적 반대에도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지적했다.
 
또 “조국이 무너지면 정권이 무너지기라도 하는 양 ‘조국 사수대’를 자처하며 셀프 청문회로 국민과 국회를 능멸했다”며 그런데도 “청문보고서를 내놓으라는 것은 뻔뻔한 요구”라고 비판했다.
 
오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은 청문보고서를 받고 싶다면 조 후보자와 민주당에 셀프청문회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하기 바란다”며 “이후 벌어지는 모든 책임은 문 대통령과 청와대, 민주당에 있다”고 경고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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