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상' 아자르 형제, 나란히 벨기에대표팀 하차

중앙일보 2019.09.04 10:42
아자르 형제가 나란히 벨기에 축구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다. [사진 벨기에 축구대표팀 인스타그램]

아자르 형제가 나란히 벨기에 축구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다. [사진 벨기에 축구대표팀 인스타그램]

'아자르(에당·토르강) 형제'가 나란히 벨기에 축구대표팀에서 낙마했다.
 

에당-종아리, 동생 토르강-갈비뼈 부상
루카쿠·데 브라위너, 벨기에 이끌 전망

벨기에 대표팀은 4일(한국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에당 아자르와 토르강 아자르가 중도 하차한다. 두 선수는 부상으로 산마리노·스코틀랜드전에 뛸 수 없다"고 전했다. 에당과 토르강은 벨기에 공격의 주축 선수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에 따르면 벨기에의 에이스 에당은 부상 여파로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갔다. 종아리를 다친 그는 회복하느라 아직 레알 마드리드 공식경기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그는 지난 6월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이런 이유로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아자르의 몸상태를 고려해 대표팀 발탁에 부정적이었다. 지단은 벨기에 대표팀 소집에 앞서 "에당은 대표팀과 함께 이동하는 건 가능하지만, 경기에 나설 순 없다. 우리도 알고 선수도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우려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감독은 에당 회복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자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 중인 선수를 뛰는 상황을 만드는) 무리수를 두고 싶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토르강(도르트문트)은 1일 우니온 베를린과 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 중 갈비뼈를 다쳤다. 
 
다행히 '스타군단' 벨기에는 이들의 공백을 대체할 선수가 많다.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디보크 오리기(리버풀) 등이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벨기에는 산마리노(7일)·스코틀랜드(10일)와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 2연전을 치른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

미세먼지 심한 날엔? 먼지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