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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넉넉한 공간, 안락한 승차감 대형 SUV가 가족 나들이 동행

중앙일보 2019.09.03 00:02 6면 지면보기
국산·수입 모델 인기 경쟁 이번 가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몰려오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로 여가시간이 늘어나고 캠핑 같은 야외활동도 많아지면서 대형 SUV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수납공간이 넉넉하고 요트·캐러밴 같은 고급 아웃도어를 즐기는 데 안성맞춤이기 때문. 게다가 고급 세단 못지않은 정숙성과 안전성까지 갖춰 대형 SUV의 인기가 높아졌다. 그간 국내 대형 SUV 시장은 모델이 많지 않아 높아진 소비자의 관심에 비해 선택 폭이 넓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가 출시되면서 대형 SUV 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팰리세이드, 모하비 더 마스터
쉐보레 트래버스, 푸조 5008
디자인·성능 자존심 대결 펼쳐

대형 SUV 판매 대수 데이터가 이 같은 인기를 입증한다. 지난달 2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팔린 국산 대형 SUV는 3만890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8% 증가하면서 지난해 판매대수인 2만8186대를 경신했다. 국산차의 질주로 불붙은 국내 대형 SUV 시장에 수입 SUV 모델들도 속속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이달 출시를 앞둔 대형 SUV 모델 가운데 눈여겨볼 특징들을 비교해 봤다.
 
 

차체 크기가 동급 최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SUV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동급 최고의 주행 퍼포먼스를 갖춘 ‘쉐보레 트래버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SUV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동급 최고의 주행 퍼포먼스를 갖춘 ‘쉐보레 트래버스’.

쉐보레가 대형 SUV 모델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충족해 줄 모델을 선보인다. 이달 3일 출시하는 쉐보레의 ‘쉐보레 트래버스’는 정통 아메리칸 수퍼 SUV로 미국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트래버스가 출시되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끄는 이유는 쉐보레의 대형 SUV 제조 노하우가 집약된 모델이기 때문이다. 동급 최대 차체 사이즈와 실내 공간, 동급 최고의 주행 퍼포먼스와 뛰어난 견인 능력, 첨단 안전장비를 갖췄다.
 
대형 SUV를 선택하는 소비자는 늘어난 여가에 캠핑 등 야외활동이 잦아지면서 넉넉한 수납공간을 원하고, 고급 아웃도어를 즐기는 데 어울리는 모델을 찾는다. 쉐보레 트래버스가 이 같은 수요를 충족하는 공간과 힘의 균형을 이상적으로 맞춘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래버스의 특징은 전장 5200㎜, 전폭 2000㎜, 전고 1785㎜의 압도적인 차체 크기와 3m가 넘는 휠베이스를 통해 여유 넘치는 실내공간을 실현한 점이다. 특히 3열 시트는 동급에서 가장 넓은 850㎜의 3열 레그룸을 제공해 전 좌석 승객에게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며 풀 플랫 플로어(Full-flat floor) 설계로 2열과 3열의 공간 활용도와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대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트래버스 디자인은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돼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멋을 자랑한다. 동급 최대의 차체 크기에서 나오는 당당한 위용을 배가한다.
 
 

험한 길도 논스톱 질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SUV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힘 있고 민첩하게 주행하는 ‘모하비 더 마스터’.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SUV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힘 있고 민첩하게 주행하는 ‘모하비 더 마스터’.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의 강력한 경쟁 모델로 평가받는 기아자동차 ‘모하비 더 마스터’도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국산 동급 유일의 V6 3.0 디젤엔진을 적용해 최고 출력 260PS, 최대 토크 57.1kgf·m를 갖춰 고급 대형 SUV답게 힘 있고 민첩한 주행 성능을 낸다. 여기에 전자식 4WD와 함께 다양한 노면(MUD·SAND·SNOW)의 주행 환경에서도 각 상황에 맞는 차량 구동력을 발휘하는 ‘험로 주행 모드’가 기본 적용돼 도로 상황에 맞춰 최적의 주행이 가능하다. 경쟁 모델 중에서 가장 가성비 높은 모델이 출시된다는 기대 속에 지난달 21일 시작한 사전계약은 하루에 1000대 규모로 이뤄질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공간 구성 트랜스포머형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SUV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4000만원대 수입 7인승 SUV ‘푸조 5008’.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SUV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4000만원대 수입 7인승 SUV ‘푸조 5008’.

푸조의 7인승 SUV 모델인 ‘푸조 5008’도 인기다. 푸조 5008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 7인승 SUV 모델 중 유일하게 4000만원대의 가격으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안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큰 패밀리카 수요자의 환심을 사고 있다.
 
푸조 5008의 최상위 트림 모델인 5008 GT 모델은 현재 완판된 상태다. 푸조 5008은 1대 1대 1로 접히는 2열 시트, 탈·부착이 가능한 3열 시트가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 시스템을 인테리어에 적용해 운전자가 최상의 환경에서 운전할 수 있게 돕는다.
 
 
글=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사진=각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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