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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입 개편 논의 4일 이후 시작"

중앙일보 2019.09.02 11:53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입 전반을 재검토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교육부가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2일 밝혔다. 
 

대윤은혜 부총리 귀국 후 본격화
"대입 개편, 고교교육 전반과 연계해 검토"
"2022 대입은 큰 변동 없을 듯, 학종 개선은 진행"

한상신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본격적인 논의는 문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순방을 수행 중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귀국한 이후인 4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전날 문 대통령과 함께 태국으로 출국했으며 3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상신 대변인은 전날 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대입제도가 단순히 대입만 손본다고 달라지는 게 아닌 만큼 대입뿐 아니라 고등학교 교육까지 함께 들여다봐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부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국민이 불신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어떤 것인지, 청년들이 본인의 기회가 박탈된다고 느끼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검토 중이었다"며 "이를 청와대와 협의 중이었고 이러한 과정에서 대통령도 보고를 받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현재 고1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엔 커다란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이미 큰 틀의 계획이 나와 있는 2020 대입은 사전예고 대상이라 변경이 불가능하다"며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 방법의 개선은 단기적으로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2020대입에서 모집 정원의 30% 이상을 정시로 선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천인성 기자
guc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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