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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보며 물놀이, 호텔업계 늦가을까지 야외 수영장 운영

중앙일보 2019.09.01 15:00
생각보다 덥지 않았던 올여름, 물놀이 기회를 놓쳤다면 각 호텔이 운영하는 야외 수영장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10월 13일까지 야외 수영장을 연다.[사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10월 13일까지 야외 수영장을 연다.[사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최근엔 야외 수영장 물 온도를 높이거나 몸을 녹일 수 있도록 월풀을 설치하면서 수영장을 즐길 수 있는 기간도 늦가을까지 연장됐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2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야외 수영장을 운영한다.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레이트 서머 오아시스 패스’를 사용하면 입장할 수 있다. 이 호텔 야외 수영장의 물 온도는 최고 32도로 유지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패스 가격은 성인 6만원, 어린이 4만원이다. 
 
반얀트리는 이 기간 온수로 채운 개인 풀과 침대형 소파, 테이블이 있는 독립된 ‘카바나’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패키지인 ‘오아시스 카바나’도 판매한다. 가격은 4인 기준 74만원부터인 고가 상품이다. 패키지엔 스파클링 와인과 과일 안주 등이 포함돼 있다.    
 
개인 수영장과 쇼파형 선베드, 테이블 등이 있는 패키지 상품. [사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개인 수영장과 쇼파형 선베드, 테이블 등이 있는 패키지 상품. [사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오는 30일까지 가을 물놀이와 뷔페를 묶은 ‘스윔 앤 다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로 실내 수영장과 루프톱에 있는 야외 수영장을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아쉽게도 전체를 온수로 채운 수영장은 아니다. 하지만 따뜻한 월풀이 있어 몸을 녹여가며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이후 저녁은 호텔 내 식당인 푸드 익스체인지에서 먹게 된다. 주말(토ㆍ일)과 추석 연휴(9월 12~13일)엔 이용할 수 없는 게 단점이다. 가격은 성인 기준 1인당 11만원(세금 포함), 소아(37개월에서 13세) 6만원, 유아(36개월 이하) 2만원이다. 
 
노보텔 앰베서더 동대문의 옥상 야외 수영장. [사진 노보텔 앰베서더]

노보텔 앰베서더 동대문의 옥상 야외 수영장. [사진 노보텔 앰베서더]

경치 좋기로 유명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야외수영장도 9월 말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메인 수영장과 유아용 풀, 월풀 수영장이 정상 가동된다. 수영장 이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다만 호텔 투숙객 또는 클럽 올림퍼스 회원만 이용할 수 있다. 
 
해비치 호텔앤리조트 제주의 야외 수영장. 수영장 전체에 히팅 시스템을 가동해 사계절 내내 물놀이가 가능하다. [사진 해비치 호텔앤리조트 제주]

해비치 호텔앤리조트 제주의 야외 수영장. 수영장 전체에 히팅 시스템을 가동해 사계절 내내 물놀이가 가능하다. [사진 해비치 호텔앤리조트 제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의 야외 수영장도 국내 호텔 수영장 중 명소로 꼽힌다. 수영장 전체에 히팅 시스템이 있어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다. 실내와 실외 수영장이 연결되어 있고 밤늦게(오후 10시)까지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실내 수영장 내에는 규격 레인과 월풀, 유아풀 등이 있다. 호텔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리조트 투숙객은 입장료 1만원을 내야 한다.
 
이밖에 메종 글래드 제주는 30일까지 야외 수영장을 운영한다. 온수로 채워 유아를 동반한 가족이 이용할만한 ‘패밀리 풀’과 함께 녹색 정원 속에서 제주 야경을 보면서 수영할 수 있는 ‘인피니티 풀’ 등 두 개의 수영장이 있다. 이곳에도 사우나와 자쿠지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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