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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원짜리 '짐차' 마스터 밴, 홈쇼핑으로 판다

중앙일보 2019.08.29 15:12
르노 마스터 밴. [사진 르노삼성]
르노 마스터 밴. [사진 르노삼성]
르노 마스터 밴. [사진 르노삼성]
르노 마스터 밴. [사진 르노삼성]
르노 마스터 밴. [사진 르노삼성]
르노 마스터 밴. [사진 르노삼성]
르노 마스터 밴. [사진 르노삼성]
르노 마스터 밴. [사진 르노삼성]
소형 전기차에 이어 짐을 싣는 업무용 밴도 홈쇼핑 판매목록에 올라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다음 달 1일 CJ오쇼핑을 통해 '마스터 밴' 첫 판매방송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소형 전기차 트위지에 이은 두 번째 홈쇼핑 상품이다.   
 
CJ오쇼핑을 상담 예약(콜)을 받으며, 2일부터 3일 동안 르노삼성자동차 해피콜이 진행된다. 이후 르노삼성 각 지역 담당자와의 상담을 통해 구매절차를 진행한다.
 
지난해 10월 한국에 선보인 마스터 밴은 지난 7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1103대가 팔렸다. 한 달에 100여대 꼴로 반응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일단 가성비가 '갑(甲)'이다. 마스터 밴 'S(스탠더드)' 2900만원, 'L(라지)' 3100만원으로 경제성을 우선하는 중소 자영업자를 주 소비층으로 삼았다. 13인~15인 승합차인 마스터 버스는 277대가 팔렸다.  
 
업계는 마스터 밴의 홈쇼핑 진출을 주목했다. 3000만원짜리 차도 홈쇼핑을 통해 팔릴 수 있는지 가늠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홈쇼핑 주 시청자는 40대 이상 주부인데, 이번 방송은 판매 목적 외에 홈쇼핑을 통한 인지도를 높이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마스터 밴은 운전을 도와주는 '에코(ECO)' 모드와 '자동 스톱&스타트(정차 때 자동으로 엔진이 정지하고 출발할 때 자동으로 작동되는 기능)' 시스템으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자동 스톱&스타트 시스템은 수동 매뉴얼의 단점인 시동 꺼짐 현상에 대해서도 편의를 제공한다. 클러치 조작 미숙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경우 클러치를 밝으면 자동으로 시동이 걸린다.  
 
홈쇼핑을 통한 판매인만큼 다양한 혜택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CJ오쇼핑 방송을 통해 합리적인 구매조건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르노삼성은 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지난해 10월 28일 1시간 방송 동안 3800여 건의 상담예약 콜이 접수됐다. 이 중 사전 온라인 상담 접수는 약 300건이었다.  
 
르노 마스터는 1980년에 1세대가 선보인 데 이어 2011년 3세대까지 스테디셀러에 속한다. 유럽 상용차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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