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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중고 전체 학생 2.7% 감소…다문화 학생은 12% 늘어

중앙일보 2019.08.29 12:00
전체 유초중등 학생 수 추이. 2019 교육기본 통계(교육부)

전체 유초중등 학생 수 추이. 2019 교육기본 통계(교육부)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에 따라 올해 전체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2.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의 학생 수도 감소했다. 반면 초중고교의 다문화 학생,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은 학생 수와 비율 모두 늘어났다.
 

2019 교육 기본 통계 발표
대학·대학원 재적학생 전년 대비 1.5% 감소
다문화 학생은 베트남>중국>필리핀 순

29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9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전국 유치원, 초·중·고교의 학생은 총 613만6793명으로 지난해(630만9723명)에 비해 2.7%(17만2930명) 줄었다. 감소 폭은 고등학생(8.3%), 유치원생(6.2%), 중학생(8.3%) 순으로 컸다. 초등학생만 전년 대비 1.3%(3만5834명) 늘었다.

 
대학·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의 학생 수 역시 감소했다. 고등교육기관의 재적 학생 수는 332만673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5%(5만 16600명) 감소했다. 일반대(4년제대)의 재적 학생 수는 2만8390명(1.4%), 전문대 재적 학생은 1만5470(2.3%) 줄었다. 
 
다문화 학생 수 추이. 2019 교육기본 통계(교육부)

다문화 학생 수 추이. 2019 교육기본 통계(교육부)

반면 다문화 학생, 외국인 유학생 수는 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교와 중고교의 다문화 학생은 총 13만7225명(전체 학생의 2.5%)으로 전년(12만2212명)보다 1만5013명(12.3%) 늘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다문화 학생은 2012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중등 학생 중 다문화 학생의 비율은 2.5%로 지난해(2.2%)보다 0.3%p 늘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3.8%), 중학교 (1.7%), 고등학교(0.8%) 순이다. 부모의 출신 국가는 베트남(30.6%), 중국(한국계 제외, 22.5%), 필리핀(10.8%), 중국 동포(9.7%), 일본(7.1%) 순이다.
 
대학·대학원의 외국인 학생도 늘고 있다. 전체 외국인 유학생 수는 16만 165명으로 지난해보다 12.6%(1만7960명) 증가했다. 전체 유학생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중국인 유학생은 전체 44%로 지난해보다 3.8%p 줄었다. 중국에 이어 베트남(23.4%), 몽골 4.6%, 일본(2.7%), 미국(1.8%) 순으로 나타나 아시아 국가의 유학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인성 기자
guc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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