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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유흥시장 휩쓸자···테라, 1억병 돌파 59일만에 2억병

중앙일보 2019.08.29 10:46
 
하이트진로의 라거 맥주 테라가 출시 160일만에 2억병 판매를 기록했다.[사진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라거 맥주 테라가 출시 160일만에 2억병 판매를 기록했다.[사진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맥주 테라가 출시 160일 만에 2억병 판매를 돌파했다. 일본 맥주 불매운동이 본격화된 7월 이후 판매 증가 속도가 두 배 빨랐다. 

 
하이트진로는 여름 성수기 시즌(7~8월) 판매 호조로 1억병 돌파 두 달 만에 누적 판매가 2억병이 됐다고 29일 발표했다. 테라는 지난 27일 기준 누적판매 667만 상자, 2억 204만 병(330㎖ 기준) 판매를 기록했다. 초당 14.6병 판매된 꼴이다. 출시 101일 만에 1억병을 판매한 뒤 두 달도 되지 않는 59일 만에 1억병을 추가해 판매속도가 약 2배 빨라졌다. 테라는 출시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한 뒤 기록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8월에는 출시 후 최고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테라의 인기 원인은 복합적이다. 하이트진로의 소주인 참이슬과 조합인 ‘테슬라’가 유흥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7월 시작된 일본 맥주 불매 운동, 국산 맥주를 마시자는 사회적 분위기도 판매량을 이끌었다. 가정에서의 1만원에 4캔 하는 수입 맥주 소비 패턴이 바뀐 것이 결정적 호재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테라를 포함한 하이트진로의 유흥시장 맥주 판매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유흥시장의 중요 지표로 삼는 맥주 중병(500㎖)의 7~8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96%나 상승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중순 출시한 테라 생맥주 확대 등으로 하반기에도 판매 가속도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라거 맥주 테라 포스터. [사진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라거 맥주 테라 포스터. [사진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테라가 성수기 유흥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빠른 속도로 가정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이트진로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주류 시장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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