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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4896억' 휴지조각 위기

중앙일보 2019.08.26 19:04
코오롱그룹의 유전체 자회사 티슈진이 자체 개발한 인보사. [중앙포토]

코오롱그룹의 유전체 자회사 티슈진이 자체 개발한 인보사. [중앙포토]

 
26일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인보사 사태'를 일으킨 코오롱 티슈진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은 2017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지 1년 9개월 만에 증시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몰렸다.
 
기업심사위원회 결정에 따라 15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한다. 여기서도 같은 결론이 나오면 회사는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또 한차례 심의가 열린다. 사실상 3심제를 적용하는 셈이다.
 
앞서 거래소는 골관절염 치로제 '인보사'의 세포 종류가 불일치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실험결과가 상장심사 서류상 중요한 사항의 허위 기재나 누락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코오롱티슈진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정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5월 28일부터 주권매매가 거래정지된 상태다. 인보사 사태 이후 티슈진 주가는 8010원으로 최고가(6만700원)의 8분의 1까지 급락했다. 만약 상장폐지가 최종 결정되면 4896억원에 이르는 금액이 휴지 조각이 된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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